‘논란의 베커상’ 김유정, 송강없이 홀로 수상‥베드신 등장에 얼굴 화끈[SBS 연기대상]

‘논란의 베커상’ 김유정, 송강없이 홀로 수상‥베드신 등장에 얼굴 화끈[SBS 연기대상]

abb47611301eab9b10235cde7dd86d86_1703874468.jpg(사진=‘2023 SBS 연기대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시상식 전 잡음을 빚었던 ‘2023 S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송강, 김유정이 수상했다.

12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는 ‘2023 S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시상식에 앞서 베스트 커플상은 수상자 선정 문제로 잡음을 빚었다. 베스트 커플상에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 이성경, ‘꽃선비 열애사’ 려운 신예은, ‘마이 데몬’ 송강 김유정이 후보로 오른 가운데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투표에서 송강 김유정 커플이 압도적인 득표수로 1위에 올랐다.

328919168c28fae398c1f2272b3e2624_1703874468.jpg(사진=‘2023 SBS 연기대상’ 캡처)

투표 마감 직후 SBS는 “홈페이지 투표결과 외에도 각 드라마의 제작진들의 투표, SBS와 스튜디오S 직원들의 사내 투표, 시청률과 화제성 기타 여러 요소들을 토대로 선정하며 결과를 생방송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추가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SBS는 “기존과 같은 방식”이라며 “올해 시상 기준에 대한 문의가 많아 명문화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수상자는 이변 없이 ‘마이 데몬’ 송강, 김유정으로 결정 됐다. 김유정은 후보 소개 영상 중 송강과의 베드신이 등장하자 큐시트로 얼굴을 가리며 민망해 했다. 시상식에 불참한 송강 없이 홀로 수상한 김유정은 “제가 이렇게 양손에 상을 들어본 적이 없는데 꽤 무겁다. ‘마이 데몬’이 한창 방영 중인데 ‘마이 데몬’을 열심히, 재밌게 시청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 감사하다. 진행을 하면서 들었는데 팬 분들께서 투표해주시는 상이라고 들었다. 팬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송강 씨 팬 분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워낙 커플 후보 분들이 드라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셔서 저도 팬이었는데 모두 같이 받을 수 있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이 마음을 나누고 싶다. ‘마이 데몬’ 팀 너무 고생하셨다. 예쁘게 나올 수 있게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 송강 씨에게는 상 잘 전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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