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s현장]윤여정 "할머니로 안살고 활동하니 화장·힐까지..이젠 즐기려 해"(도그데이즈)

[팝s현장]윤여정 "할머니로 안살고 활동하니 화장·힐까지..이젠 즐기려 해"(도그데이즈)

c547bf119546010f8cb64f14270dfbcf_1706116596.jpg배우 윤여정/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윤여정이 앞으로 일을 즐기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영화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제작 CJ ENM) 언론배급시사회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김덕민 감독과 배우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가 참석했다.

윤여정은 '도그데이즈'로 지난 2021년 개봉한 '미나리'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윤여정은 "나도 배우를 오래 하다 보니 뻔해서 지겨웠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그렇게 생각 안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여정은 "어린 애도 만날 수 있고, 기분 나쁜 애도 만날 수 있는데 좋은 경험이니 즐기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할머니로 살고 있으면 손자나 내 집 식구밖에 못볼 텐데 내가 나와서 활동하니 화장도 하고, 힐도 신고 여러분도 뵙고 저런 청년(탕준상)도 보고 감사히 즐기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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