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팬 서운" 미운털 박힌 리사?…"국제적 열등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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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8 23:1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프랑스 등 해외에서 활발하게 개인 활동을 펼치는 모습을 두고 여러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리사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 자선 콘서트 무대에 올라 해당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3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번 자선 콘서트에는 재단 회장인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참석했다.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 리사는 황금색 전신 수트 의상을 입고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라리사(LALISA)', '머니(Money)' 등 무대를 꾸몄다. 이날 현장의 관객들은 리사의 노래를 떼창하며 화답했고, 공연 말미에는 폭죽이 더해지면서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자랑했다.
특히 모든 공연이 끝난 뒤 모든 출연진들이 무대에 올랐을 때 마크롱 여사가 무대 가장자리에 있는 리사를 발견, 무대 중앙으로 데려오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마크롱 여사는 리사를 자신의 옆자리에 세운 채 다정하게 팔짱을 끼며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에서 존재감을 빛낸 리사의 활약이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많은 관심을 불러모은 가운데, 일각에서는 국내 활동에 소홀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팬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리사는 지난해 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그룹 블랙핑크로서 완전체 재계약에 성공하며 또 한 번 글로벌 음악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힌 상황.
다만 YG와 개인 활동에 대한 계약이 불발되면서 솔로로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많은 관심이 쏠렸다. 그 가운데, 개인 및 가족과 함께 솔로 행보를 활발하게 펼치는 제니와 지수와 다르게 리사가 해외 활동에 주력하면서 국내 팬들을 소홀하게 생각한다는 불만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물론 이를 두고 국내 팬들 중에는 지나친 확대 해석이라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국제적인 열등감이다" "해외에서도 빛나는 리사" "리사 정말 멋있다" "한국에서 얼마나 더 활동해야 하냐" 등 리사의 행보에 응원한다는 목소리를 보내는 모습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개인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