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삼달리 자처해 우는 장면만 30번...욕심 버리는 연습도 필요" (뉴스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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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8 23:26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신혜선이 배우 지창욱과의 호흡 등 '웰컴투 삼달리' 비하인드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신혜선이 출연해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뒷이야기를 전했다.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지난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신혜선은 "이 작품의 대본을 받았을 때, 인간 신혜선이 힐링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을 한 작품이다"며 "실제로 드라마 내용 자체가 너무 따뜻하다 보니까 망각하고 있었던 따뜻한 감정들이 3자의 입장으로 보게 되니까 큰 감동으로 오더라"고 했다. 그는 "그런 따뜻한 드라마가 돼주어서 너무 감사한 경험이었다"고 했다.
신혜선은 '삼달이 캐릭터와 찰떡 캐스팅'에 대해 "삼달이도 어릴 때부터 확고한 꿈이 있었다. 한번도 흔들지 않고 꿈을 향해서 목표 지향적으로 나아가는 친구다"며 "그 지점이 닮아있다. 저도 어릴 때부터 이 일을 꿈꿔왔었다. 이 일을 하겠다라는 목표 하나로 살아왔었던 사람이라서, 꿈에 대한 부분이 닮아있었다"고 했다.
우는 장면만 수십 번 촬영했다고. 신혜선은 "그날을 많이 후회한다. 제 욕심을 채운 거다"며 "신경을 썼던 이유가 친구들을 만나서 처음으로, 가족이 아닌 누군가한테 꾹꾹 참아왔던 내 감정을 토로하는 거였다. 그 장면으로 인해서 이들의 예전 관계가 어땠을 지 예측해볼 수 있는 장면이었기 때문에 대본을 처음 봤던 그 순간부터 너무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가득찼던 장면이었다"고 했다. 그는 "그 장면을 찍고 난 후 욕심을 버리는 연습을 조금 더 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며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지창욱과의 호흡도 언급했다. 신혜선은 "다시 만나기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 장면인데, 계속 눈을 보고 있으니까 저도 모르게 갑자기 삼달이가 '이런 마음일까?'하면서 감정을 주체를 못할 정도로 눈물이 나더라"며 "물리적으로 눈물이 나오는 게 맞는 걸까 싶은데 막을 수 없을 정도로 눈물이 계속 나와서 그냥 그렇게 찍었다"고 했다. 그는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그게 맞는 것 같더라. 그래서 한번 더 느꼈다. 호흡이 잘 맞았구나라는 것을. 그렇게 현장에서 받는 힘이 강렬하더라"고 했다.
신혜선은 '삶 안에서 숨이 가쁠 때 찾는 곳이 있나?'라는 질문에 "처음 대본 봤을 때부터 고민했던 질문이다. 삼달이가 부럽다고 느껴지면서 '나한테도 그런 곳이 있을까, 삼달이 참 부럽다'라면서 이 대본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그는 "드라마도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걸 보니 저의 고향은 우리 집, 우리 부모님, 우리 언니, 내 친구들을 고향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강지영 아나운서는 "그 사람들과 있을 때 그곳이 어디든 그곳이 나의 마음이 고향이다"고 하자, 신혜선은 "정리를 너무 잘하셔서 감탄이 나온다"며 박수를 쳤다.
신혜선은 '일만이 나의 즐거움'이라고 했다고. 그는 "자꾸 일이라고 표현해서 일 중독 같기도 하지만, 일이라는 단어로만 설명하기엔 제 직업이 즐거운 경험을 많이 주는 직업이어서 단순히 노동이나 생계를 위해서 하는 힘든 일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들과 새로운 캐릭터, 새로운 만남들이 저를 움직일 수 있게 해주니까 그래서 재미있다"며 "그래서 계속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강지영은 "좋으니까 또 하고 좋아하다 보니까 마음 쏟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잘하고, 또 작품을 만나고. 선순환"이라고 하자, 신혜선은 "그 선순환이 제가 평생 원하는 거다.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신혜선은 '재미있는 사람, 사는 게 즐거워 보이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에 "즐겁지 않은데 억지로 즐거운 척이 안 되더라. 남이 내가 즐거워 보이는 거면 그건 제가 정말 즐거울 때다. 진심으로 즐겁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제 스스로에게"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2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신혜선이 출연해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뒷이야기를 전했다.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지난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신혜선은 "이 작품의 대본을 받았을 때, 인간 신혜선이 힐링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을 한 작품이다"며 "실제로 드라마 내용 자체가 너무 따뜻하다 보니까 망각하고 있었던 따뜻한 감정들이 3자의 입장으로 보게 되니까 큰 감동으로 오더라"고 했다. 그는 "그런 따뜻한 드라마가 돼주어서 너무 감사한 경험이었다"고 했다.
신혜선은 '삼달이 캐릭터와 찰떡 캐스팅'에 대해 "삼달이도 어릴 때부터 확고한 꿈이 있었다. 한번도 흔들지 않고 꿈을 향해서 목표 지향적으로 나아가는 친구다"며 "그 지점이 닮아있다. 저도 어릴 때부터 이 일을 꿈꿔왔었다. 이 일을 하겠다라는 목표 하나로 살아왔었던 사람이라서, 꿈에 대한 부분이 닮아있었다"고 했다.
우는 장면만 수십 번 촬영했다고. 신혜선은 "그날을 많이 후회한다. 제 욕심을 채운 거다"며 "신경을 썼던 이유가 친구들을 만나서 처음으로, 가족이 아닌 누군가한테 꾹꾹 참아왔던 내 감정을 토로하는 거였다. 그 장면으로 인해서 이들의 예전 관계가 어땠을 지 예측해볼 수 있는 장면이었기 때문에 대본을 처음 봤던 그 순간부터 너무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가득찼던 장면이었다"고 했다. 그는 "그 장면을 찍고 난 후 욕심을 버리는 연습을 조금 더 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며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지창욱과의 호흡도 언급했다. 신혜선은 "다시 만나기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 장면인데, 계속 눈을 보고 있으니까 저도 모르게 갑자기 삼달이가 '이런 마음일까?'하면서 감정을 주체를 못할 정도로 눈물이 나더라"며 "물리적으로 눈물이 나오는 게 맞는 걸까 싶은데 막을 수 없을 정도로 눈물이 계속 나와서 그냥 그렇게 찍었다"고 했다. 그는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그게 맞는 것 같더라. 그래서 한번 더 느꼈다. 호흡이 잘 맞았구나라는 것을. 그렇게 현장에서 받는 힘이 강렬하더라"고 했다.
신혜선은 '삶 안에서 숨이 가쁠 때 찾는 곳이 있나?'라는 질문에 "처음 대본 봤을 때부터 고민했던 질문이다. 삼달이가 부럽다고 느껴지면서 '나한테도 그런 곳이 있을까, 삼달이 참 부럽다'라면서 이 대본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그는 "드라마도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걸 보니 저의 고향은 우리 집, 우리 부모님, 우리 언니, 내 친구들을 고향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강지영 아나운서는 "그 사람들과 있을 때 그곳이 어디든 그곳이 나의 마음이 고향이다"고 하자, 신혜선은 "정리를 너무 잘하셔서 감탄이 나온다"며 박수를 쳤다.
신혜선은 '일만이 나의 즐거움'이라고 했다고. 그는 "자꾸 일이라고 표현해서 일 중독 같기도 하지만, 일이라는 단어로만 설명하기엔 제 직업이 즐거운 경험을 많이 주는 직업이어서 단순히 노동이나 생계를 위해서 하는 힘든 일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들과 새로운 캐릭터, 새로운 만남들이 저를 움직일 수 있게 해주니까 그래서 재미있다"며 "그래서 계속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강지영은 "좋으니까 또 하고 좋아하다 보니까 마음 쏟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잘하고, 또 작품을 만나고. 선순환"이라고 하자, 신혜선은 "그 선순환이 제가 평생 원하는 거다.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신혜선은 '재미있는 사람, 사는 게 즐거워 보이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에 "즐겁지 않은데 억지로 즐거운 척이 안 되더라. 남이 내가 즐거워 보이는 거면 그건 제가 정말 즐거울 때다. 진심으로 즐겁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제 스스로에게"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