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그리메상 대상 영예...남궁민·안은진 최우수 남녀 연기상

‘연인’, 그리메상 대상 영예...남궁민·안은진 최우수 남녀 연기상

드라마 ‘연인’이 촬영감독들이 뽑은 올해의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방송촬영인협회(KDPS) 측은 21일 “인기리에 종영한 ‘연인’이 협회가 주관하는 ‘2023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다”고 전했다.

‘그리메상’은 뛰어난 영상미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제작에 기여한 촬영인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방송촬영인협회가 1993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전통과 권위의 상이다.

b5d7c7074887c7d6444daf75fab955fe_1700589832.jpg 드라마 ‘연인’이 촬영감독들이 뽑은 올해의 대상에 선정됐다.사진=MBC 제공그리메상 연기자 부분은 지난 1년 동안 활동한 연기자 중 가장 뛰어난 연기력과 좋은 이미지를 가진 연기자를 촬영인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연인’ 남녀 주인공인 남궁민과 안은진이 각각 최우수 남자, 여자 연기자상을 받는다.

한편 ‘연인’은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연인들의 애절한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이외에도 ‘연인’은 병자호란을 정치적 관점이 아닌, 그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입장에서 조명하며 병자호란 이후 조선인 포로들의 문제까지 심도 있게 다루며 뜨거운 호평을 이끌었다.

0 Comments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