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얼굴 함몰 박혜경 "깜짝 놀라고 걱정…건강 이상 NO"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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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6 00:4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박혜경이 '얼굴 함몰' 도움 요청으로 누리꾼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현재 상황을 전했다.
박혜경은 25일 갑작스러운 얼굴 함몰 문제를 호소, "어느 병원 가야 하냐. 알려달라. 무섭다"며 도움을 요청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 박혜경은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아침에 일어났는데 오른쪽 관자놀이 부분이 푹 꺼진 것을 보고 깜짝 놀라고 걱정되더라.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무척 당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스타를 본 한 전문가 분이 제게 DM을 보내주셨다. 보통 딱딱한 바닥에서 자거나 굽은 상태로 잠을 자면 두골이 돌아갈 수도 있다고 하더라. 요즘 개인 전시 마무리하고 행사철이라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그림도 계속 그리느라 잠을 제대로 못 잤더니 이런 일이 벌어진 게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박혜경은 또 "시간이 지나면 돌아올 수 있다고 전문가 분이 말씀하셨다. 다음주 월요일에 병원 가서 검사 받아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 두통이 심하거나 어디가 특별히 아픈 것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요즘 일정이 너무 바쁘다 보니까 잠을 편안하게 못잔 게 원인이지 않을까"라 내다봤다.
전화 인터뷰를 하는 순간에도 대구의 한 행사 일정을 소화 중이라고 밝힌 박혜경은 곧 신곡 발매 계획까지 전해 반가움을 더하기도. 박혜경은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는지 몰랐다. 제가 병원 다녀와서 다시 근황 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혜경은 1974년 10월 생으로 만 49세다. 지난 1997년 데뷔했으며 '고백' '주문을 걸어' '하루' '너에게 주고 싶은 세가지' '안녕'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사진=박혜경 개인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