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의 두 절친女…"날 괴롭게 하는 한지민, 웃게 하는 정유미"

이서진의 두 절친女…"날 괴롭게 하는 한지민, 웃게 하는 정유미"

d790c4f9cc4753b20b614537f8cd2937_1701105170.jpg유튜브 채널 'Allure Korea'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이서진이 절친한 여자 동료들에 대한 생각과 자신의 인생작품을 공개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Allure Korea)에는 '이서진, 꽃미남들만 찍는다는 화장품 화보 찍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화장품 화보 촬영에 나선 이서진은 '나영석 PD와 닮았다는 말을 왜 그렇게 싫어하시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안 닮았으니까 싫어한다. 나영석 PD는 즐길지 모르겠다"라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병원 투어를 종종 한다는 그는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꼽아달라는 말에 "치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세 군데는 정말 중요하다. 피부는 전적으로 원장님께 맡기는 편"이라고 말했다.

0b53705f409007e7a23c6b560cb6055c_1701105171.jpg유튜브 채널 'Allure Korea' 영상 갈무리

자신의 리즈시절에 대해선 "리즈시절이 있었나 싶지만 40대 전후반이 제일 좋을 때였던 것 같다"며 "외모나 건강 등 여러가지를 봤을 때 당시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

기억나는 유튜브 댓글과 관련해선 "댓글은 잘 안 본다. 제가 나온 영상도 한 번 이상 절대 보지 않는다. 잘 되는지 안되는지도 나PD나 이유정 작가한테 잘 되고 있는지 물어본다. 그리고 답을 듣고 나서 상황에 대해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서진은 자신이 출연한 인생작품으로 "한 3개 정도 꼽으라면 10년 단위로 꼽을 수 있다"며 "2003년 '다모', 2013년에 '꽃보다 할배'를 했고 2023년에 '서진이네'를 했기 때문이다. '다모' 같은 경우는 배우로서 잘 알려지는 기회가 됐고 '꽃보다 할배'는 내게 예능의 시작 같은 곳이다. '서진이네'는 내 이름을 걸고 하는 예능"이라고 밝혔다.

이서진은 꼰대력이 몇 점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엔 "나이가 들면 꼰대가 된다고 하는데 나도 좀 이해가 간다. 몸도 옛날 같지 않고 그런 부분들이 생기면 약간 자기 위주로 이기적이 되는 거 같다. '나이 들면 이래서 꼰대란 소리를 듣는구나'라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안 그러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 친분 있는 두 여배우 한지민과 정유미를 비교해달라는 요청에 "한지민은 많이 괴롭히고 괴롭힘을 당한다"며 최근에 자주 만나는 정유미를 자신을 웃게 해주는 사람으로 꼽았다.

특유의 여유로운 태도와 재력의 연관성을 묻자 "그건 그냥 타고난 성격이다. 내가 무슨 재력이 있나. 원래 스트레스 안 받고 그런 성격이다. 깊게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고백했다.
0 Comments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