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개 박규영, 차은우 키스에 犬저주 풀렸다...이현우, 빌런 김민석 응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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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6f7f510c147457859c4fcb75c115e7_1701283745.jpgMBC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규영의 개로 변하는 저주가 풀렸다.

29일 방송된 MBC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는 한해나(박규영 분)의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진서원(차은우 분)을 협박하는 강은환(김민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상수(이승준 분)를 통해 한해나가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은환은 한해나가 개로 변하면서 벗어두고 간 옷가지를 찍어 ‘오늘 밤 11시 여기로 나오세요, 한해나 씨’라고 협박 메시지를 보냈다.

한해나는 한유나(류아벨 분)와 송우택(조진세 분)에게 즉시 상담을 했고, 함께 장소로 향했다. 강은환은 “그쪽 거 맞죠?”라고 옷가지를 던지며 “희한하게 또 개 냄새는 안 나네. 개껌인데 씹어봐요”라고 조롱했다.

그는 “진서원 이 새끼는 아직 모르나 봐요. 저주 못 푼 거 보니까”라면서 “요즘 세상 다 돈 아니겠어?”라고 저급하게 말했다. 한해나가 “내가 왜 당신한테 돈을 줘야 하는데요”라고 거절하자 “내가 찍은 것들 다 공개하고 그래도 된다는 거네”라면서 과거 한유나가 오상수에게 저주를 풀어달라고 애원하던 영상을 보냈다.

진서원은 최율(윤현수 분)을 불러 “솔직히 말해. 코코아 어디서 온 누구 개야?”라고 물었지만, 최율은 “그러니까 준서 개 맞아. 그냥 게임 캐릭터랑 이름이 같은 거야”라고 발뺌했다.

한유나는 자신의 과거 영상 때문에 한해나가 곤란에 처하자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렸고, 한해나는 “이거 언니 탓 아니야. 언니가 미안할 거 없어. 내가 미안하지. 내가 조심했어야 했는데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결국 강은환은 “낮에는 교사, 밤에는 개가 되는 여자가 있다면 믿겠습니까?”라며 폭로 예고 콘텐츠를 만들어 업로드했고, 신미선(정영주 분), 한판동(김홍표 분), 송우택(조진세 분)가 나서 오상수를 찾아갔다.

오상수를 겁박한 세 사람은 강은환의 집주소를 알아내 PC와 자료를 모두 없애버렸고 “지금 전화해서 여기로 유인해”라고 라고 지시했다.

한해나를 두고 라이브 방송을 킨 강은환은 “제가 키스를 해도 개로 변하냐고요? 너무 신박한 질문인데. 글쎄요? 저도 갑자기 궁금해지는 부분이네요”라며 다가갔다. 이때 진서원이 나타나 한해나를 구했고, 한해나는 도망쳤다.

한해는 비를 맞으며 “잠시만요. 잠시만 오지 마세요 제발”이라고 부탁했다. 이어 “죄송해요. 제가 정말 다 말하려고 했는데 황당하고 기분 나쁘셨겠죠. 제가 싫어졌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내가 이렇게 이상한 여자라서”라고 털어놨다.

진서원은 “나는 개가 무서워요. 길에서 개가 마주오면 피하고 도망쳐요. 이런 내가 이상합니까? 황당하고 기분이 나빠요?”라면서 “그럼 말해봐요, 이제. 한 선생님 비밀이요. 그 새끼한테 들을 말이 아니라는 거 알아요”라고 달랬다.

새벽이 되자 한해나가 개로 변했고, 진서원은 개로 변한 한해나를 안아 올려 입맞춤을 했다. 그의 입맞춤에 한해나는 다시 인간 여자로 돌아왔다.

이어 현장 나타난 이보겸(이현우 분)은 강은환을 직접 응징했다.

한편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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