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수, 연하 해운 재벌 남편과 9년만 파경 “이혼은 가장 적합한 합의”

비비안 수, 연하 해운 재벌 남편과 9년만 파경 “이혼은 가장 적합한 합의”

8662f912d439cdbc54e8390856ba30b6_1702302808.jpg비비안 수

[뉴스엔 배효주 기자] 대만 출신 가수 겸 배우 비비안 수가 해운 재벌 남편과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차이나 프레스 등 다수의 외신은 12월 10일(현지시간) 비비안 수와 싱가포르 마르코폴로 해양산업 사장 리원펑이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비비안 수와 리원펑은 함께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인생은 지속적인 배움의 여정이다. 우리는 9년이 넘는 결혼 생활 속에서 서로의 헌신과 성장에 감사한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지만 여전히 차이점을 극복할 수 없었다"며 "신중한 고민 끝에 신중한 대화와 합리적이고 우호적인 협의 끝에 결혼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혼은 서로에게 가장 어려웠지만 가장 적합한 합의였다"며 "함께 나아갈 수는 없지만 앞으로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의 공동 양육권 부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로, 그리고 모두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한다"며 해당 사안에 대해 더 이상 대응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3년 6월 열애를 시작해 2014년 2월 혼인신고를 하고 정식 부부가 됐으며, 같은 해 발리에서 초호화 결혼식을 열었다. 리원펑은 2살 연하로, 비비안 수와 결혼 당시 이미 이혼한 과거가 있었다.(사진=영화 '쉬즈 더 원'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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