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수정이 가방 속 애정템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강수정 Kang Soo Jung'에는 '왓츠인마이백ㅣ홍콩댁 강수정의 가방 속 애정템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강수정은 "옛날부터 제 가방에 뭐가 있냐는 요청을 받아서 뭐가 있는지 알려드리겠다"라며 왓츠인 마이백 콘텐츠를 예고했다.

생소한 콘텐츠에 어색한 표정을 지어 보인 강수정은 가방 속에 있던 모든 아이템을 꺼내 보였다. 화장품 가방, 한국용 핸드폰과 홍콩용 핸드폰, 장바구니, 선글라스, 지갑 등을 평상시 가지고 다닌다고 소개했다.

이어 강수정은 "진짜 저는 다 가지고 다닌다"라며 물티슈와 그냥 티슈, 스케줄표, 집 열쇠와 자동차 열쇠도 꺼내 소탈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스케줄표가 시선을 모았다. 강수정은 "저는 스케줄을 적어놓지 않으면 헷갈려서 다 적어놓는다. 대학교 때부터 이렇게 했다"라고 오랜 습관을 밝혔다.

빨간색의 명품 C사 장지갑을 소개하면서는 "10년 사용한 지갑이다. 나 알뜰하다"라면서 "그전에 쓰던 지갑도 줄이 끊어지는 게 아니면 바꾸지 않았다. 빨간 지갑을 쓰면 돈이 들어온다고 해서 늘 빨간 지갑을 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글라스도 3년째 착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장품 가방 안에도 다양한 애정템들이 있었다. 강수정은 PD 문세윤에게 받은 명품 D사 핸드크림을 자랑하기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강수정은 "제 생일에 제 이름을 담아 새겨서 문세윤 씨가 준 선물이다. 애용 중이라 많이 쓴 티가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각종 립글로스와 뷰러까지 실제 사용 중인 제품을 가감 없이 모두 공개했다.

이지민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채널 '강수정 Kang Soo Jung'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