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입짧은 딸+감싸는 ♥오상진에 열불…“호구야 호구”

김소영, 입짧은 딸+감싸는 ♥오상진에 열불…“호구야 호구”

2f9c1b0dea0cf6b4543a6b8c44878887_1703614840.jpg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 캡처

아나운서 출신 김소영이 딸바보 남편 오상진에 질색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는 ‘포틀랜드 여행 너무 좋잖아?! 시애틀 -포틀랜드 - 벤쿠버 여행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소영은 “여행 다섯째 날까지 수아가 햇반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아 좀 화가 났었다. 그런데도 굳이 디즈니샵을 데리고 가겠다는 상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김소영은 딸에게 “할 말 없어? 그럼 장난감 가게 안 간다”고 꾸짖었다. 딸이 “할 말 있어”라고 하자 오상진은 “‘착하게 할게요’ 그래”라고 거들었다.

3eae46b369cb8aa4cceb1bb3e9ea0e25_1703614841.jpg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 캡처

이에 김소영은 “착하게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수아가 아침부터 사과도 안 먹고, 미국 빵도 안 먹고, 팬케이크도 안 먹고, 수아가 사면 먹겠다고 한 도넛도 안 먹었다. 앞으로는 잘 먹을 거야? 말 잘 듣는 아기 되기 약속했어?”라고 물었다.

딸이 고개를 끄덕이자 김소영은 “그럼 디즈니 스토어 가자”라고 했다. 이후 디즈니 스토어에 도착한 딸은 신난 발걸음으로 뛰어다녔다.

오상진은 이 모습을 보며 “귀여워”라며 웃었다. 김소영이 “뭘 맨날 귀여워, 말도 안 듣는데”라고 하자 오상진은 “진짜 말 안 들어”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딸바보’ 오상진에 김소영은 “호구야 호구”라며 두손 두발을 들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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