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이소라 뒤 지켜주는 조상 있다는 말에 "누나 눈빛에 그쪽 기운 있어"(슈퍼마켙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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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03:55
'슈퍼마켙 소라'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이수근이 이소라의 눈빛에서 기운이 느껴진다고 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이수근 드립은 타고난 걸까? 노력형 천재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수근은 이소라를 보고 "옛날에는 센 캐릭터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온화한 느낌이 있다. 세월이 만들어준 아름다움이 따로 있다. 누나 그대로다"라고 칭찬했다.
이소라는 휴대전화 3대를 들고 다녔다. 이소라는 "개인용 1개, 사무용 1개, 촬영용 1개다. 유튜브를 한 게 이수근 때문이다. 팁을 준 게 도움이 많이 됐다. 편집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이소라는 "나도 이수근처럼 맞추는 감이 있다"라고 했다. 이수근은 "우리 직업이 무속인이랑 가장 근접한 팔자라고 보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소라는 "무속인이 말하길 내 뒤에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계시다고 하더라. 나를 지켜준다고 하더라. 난 그 얘기가 너무 찝찝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수근은 "누나는 눈이 약간 그쪽 기운이 있다. 시즌 2는 점집 콘셉트로 해봐라"라고 추천했다.
이수근은 "제게 '아는 형님'이 애정이 제일 크다. 복귀해서 시작한 프로그램이고, 새롭게 터닝포인트가 됐다. 두 번째로 힐링되고 설레는 건 '도시어부'다. 이경규 선배가 있다. 언제 한 번 이경규 선배를 모셔라"라고 말했다.
애드리브는 연습으로 안 된다며 "애드리브 치는 분들은 많다. 탁재훈도 센스있다. 탁재훈은 예전에 골프를 치러 갔을 때 붕어빵을 들고 해저드에 가서 놓아주더라. 다른 생각을 해야 한다. 저도 늘 그렇다. 평소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한다. 저는 거기에 몸까지 쓴다. 슬랩스틱이 몸에 장착되어 있어 장수 비결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애드리브는 입사해서 예능을 나가야 연습이 된다. 그런데 우리는 '개그콘서트' 시절에 예능에 나가본 적이 없다. 그나마 '웃찾사' 하던 친구들은 'X맨'을 나갔다. KBS는 그런 게 없었고, 정말 잘 되면 유재석 선배가 하는 '해피투게더'에 나가는 거였다. 거기도 벽이 너무 컸다"고 했다.
그러면서 "옛날에는 기회가 아예 없었다. 늘 무대에 안 서도 공연도 하고 새로운 걸 생각하고 산다. 끊임없이 생각한다. 외국 영화 틀어서 소리 줄여놓고 혼자 번역한다. 아예 다른 말로 대답한다. 힘들지만 우리는 직업이니까. 예전에 나는 여러 가지 일이 있었다. 밖에 있을 땐 몰랐는데, 돌다 돌다 카메라 앞에 있을 때 제일 행복한 것 같다"고 했다.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이수근이 이소라의 눈빛에서 기운이 느껴진다고 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이수근 드립은 타고난 걸까? 노력형 천재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수근은 이소라를 보고 "옛날에는 센 캐릭터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온화한 느낌이 있다. 세월이 만들어준 아름다움이 따로 있다. 누나 그대로다"라고 칭찬했다.
이소라는 휴대전화 3대를 들고 다녔다. 이소라는 "개인용 1개, 사무용 1개, 촬영용 1개다. 유튜브를 한 게 이수근 때문이다. 팁을 준 게 도움이 많이 됐다. 편집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이소라는 "나도 이수근처럼 맞추는 감이 있다"라고 했다. 이수근은 "우리 직업이 무속인이랑 가장 근접한 팔자라고 보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소라는 "무속인이 말하길 내 뒤에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계시다고 하더라. 나를 지켜준다고 하더라. 난 그 얘기가 너무 찝찝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수근은 "누나는 눈이 약간 그쪽 기운이 있다. 시즌 2는 점집 콘셉트로 해봐라"라고 추천했다.
이수근은 "제게 '아는 형님'이 애정이 제일 크다. 복귀해서 시작한 프로그램이고, 새롭게 터닝포인트가 됐다. 두 번째로 힐링되고 설레는 건 '도시어부'다. 이경규 선배가 있다. 언제 한 번 이경규 선배를 모셔라"라고 말했다.
애드리브는 연습으로 안 된다며 "애드리브 치는 분들은 많다. 탁재훈도 센스있다. 탁재훈은 예전에 골프를 치러 갔을 때 붕어빵을 들고 해저드에 가서 놓아주더라. 다른 생각을 해야 한다. 저도 늘 그렇다. 평소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한다. 저는 거기에 몸까지 쓴다. 슬랩스틱이 몸에 장착되어 있어 장수 비결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애드리브는 입사해서 예능을 나가야 연습이 된다. 그런데 우리는 '개그콘서트' 시절에 예능에 나가본 적이 없다. 그나마 '웃찾사' 하던 친구들은 'X맨'을 나갔다. KBS는 그런 게 없었고, 정말 잘 되면 유재석 선배가 하는 '해피투게더'에 나가는 거였다. 거기도 벽이 너무 컸다"고 했다.
그러면서 "옛날에는 기회가 아예 없었다. 늘 무대에 안 서도 공연도 하고 새로운 걸 생각하고 산다. 끊임없이 생각한다. 외국 영화 틀어서 소리 줄여놓고 혼자 번역한다. 아예 다른 말로 대답한다. 힘들지만 우리는 직업이니까. 예전에 나는 여러 가지 일이 있었다. 밖에 있을 땐 몰랐는데, 돌다 돌다 카메라 앞에 있을 때 제일 행복한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