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모친상 심경 밝혀 "고향이 없어진 것 같아"

이경규, 모친상 심경 밝혀 "고향이 없어진 것 같아"

방송인 이경규가 모친상 이후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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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스발바르 저장고’
15일 유튜브 ‘스발바르 저장고’에는 ‘모친상 이후, 처음으로 꺼내놓는 인간 이경규의 이야기 [찐경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이경규는 “이게 창피한 얘긴데 7년 전에 어 아버님이 돌아가실 때는 이 전체 뿌리가 막 흔들리는 거 같았어”라고 전했다. 그는 “이게 막 충격이 너무 오는 거야. 정말 막 진짜 뿌리가 흔들리는 거 같더라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어머님이 돌아가시니 고향이 없어지는 거 같아”라고 밝혔다.
 
이경규는 “이렇게 적적함 같은 거 있지, 자꾸 생각이 나지. 또 계속 생각이 나는 거야”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이게 돌아서면 생각나고 돌아서면 생각나고”라며 “그리고 시스템이 너무 좋아졌어. 장례식장이 너무 빨라. 모든 것들이 화장이 너무 빨라”라고 회상했다. 이경규는 “근데 보고 있으면 감정을 감정을 추스릴 시간이 없어요”라고 착잡해했다.
 
한편, 이경규는 1981년 제1회 MBC 개그콘테스트 인기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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