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차서원♥ 엄현경, 득남 후 첫 활동 재개…MBC 일일 흥행 잇는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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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6 23:5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엄마가 된 배우 엄현경이 MBC 일일극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두 번째 남편'에 이어 또 한 번 흥행을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26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엄현경은 MBC 새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의 타이틀롤용수정 역에 캐스팅됐다.
‘용감무쌍 용수정’은 현대판 거상 임상옥을 꿈꾸는 상여자 용수정과 그녀를 형수감으로 점찍은 시한부 환자 여의주가 만나 요람에서 무덤까지 함께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 복수극이다. 현재 방송 중인 ‘세 번째 결혼’의 후속으로 4월 전파를 탄다.
엄현경은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보다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는 거상 임상옥의 말을 신조로 늘 정오의 텐션으로 살아가는 주인공 용수정을 연기한다.
‘용감무쌍 용수정’은 ‘두 번째 남편’ 후 2년 만의 드라마이자 또 출산 후 복귀작이기도 하다.
지난해 6월 엄현경은 2018년 '청일전자 미쓰리'에 이어 2022년 5월 종영한 MBC 드라마 '두번째 남편'에서 두번째 호흡을 맞춘 5살 연하 배우 차서원과 결혼 계획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0월에는 아들을 낳은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6개월 만에 또 한 번 MBC 일일극에 복귀, 시청자와 만나게 됐다. '두 번째 남편'은 시청률 10.5%를 기록한 바 있어 엄현경이 '용감무쌍 용수정'의 흥행도 이끌지 주목된다.
‘용감무쌍 용수정’은 ‘하얀 거짓말’, ‘주홍글씨’, ‘폭풍의 여자’, ‘왕님 보우하사’, ‘비밀의 집’ 등의 이민수 PD와 ‘이브의 사랑’, ‘언제나 봄날’, ‘나쁜 사랑’의 김미숙 PD가 연출한다. ‘좋은 사람’, ‘훈장 오순남’, ‘용왕님 보우하사’를 쓴 최연걸 작가가 극본을 집필한다.
서준영이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돼 엄현경과 호흡한다.
엄현경은 2005년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으로 데뷔해 ‘마의’, ‘굿닥터’, ‘엄마의 정원’, ‘최고의 결혼’, ‘파랑새의 집’, ‘다 잘될 거야’, ‘피고인’, ‘청일전자 미쓰리’, ‘비밀의 남자’, ‘두 번째 남편’ 등에서 활약했다. 2022년 종영한 ‘두 번째 남편’으로 MBC 연기대상 일일연속극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