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오지환 “구광모 회장 우승 선물+포상금 연말 지급 예상”(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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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3 03:33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야구선수 오지환이 구광모 회장의 우승 선물을 자랑했다.
11월 2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20회 '온 힘을 다해' 특집에는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G트윈스의 오지환, 임찬규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지환은 우승 소감을 묻자 "너무 기뻤고 저한테는 15년이라는 긴 시간이었다. 마침내 저희가 해냈다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자리에 함께한 오지환의 아내 김영은은 "너무 좋았는데 남편이 너무 많이 울어서 저는 눈물이 안 나오더라"고. 이에 오지환은 "매년 시즌이 끝날 때마다 '내년에 다시 도전하겠습니다'라는 말을 했다. 팬분들만 생각하면 약속을 못 지켜드려 너무 죄송했는데 지금이라도 저희가 우승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유재석은 트윈스의 우승을 선수들, 팬들만 바란 게 아니라며 우승 감사 축제를 언급했다. 그러자 오지환은 "안 그래도 구단 프론트나 선수들이 '네가 가서 얘기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 많은 책임감을 또 느끼고 있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구광모 구단주님이 우승했다고 제품을 몇 개 선물 주셨다"고 선수들 베네핏을 자랑했다. 스탠바이미고와 공기청정기를 받았는데 앞으로도 몇차례 더 선물을 주실 거라고 해 기대감이 있다는 그는 뿐만 아니라 "여행도 보내주신다더라"고 자랑했다.
임찬규는 포상에 대해선 "소문만 자자한 것 같다. 확실하게 나와봐야 안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구단 관계자들과 다 나누는 걸로 안다. 한국시리즈 우승은 처음 해봐서 언제 들어올지 모르지만 12월, 1월쯤 들어오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구단주 응원 온 날 하필 패배한 것을 두고 "구단주님께서 그때 처음 경기장 오셔서 실물 본 게 처음. 그래서 아마 선수들이 거기를 더 많이 보지 않았나. 많이 기대를 했다. 야구장에 오시길 항상 바랐는데 오셔서 거기를 보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임찬규는 특히 "제가 3차전 선발 내정이었는데 오셨으면 큰일날 뻔했다. 제가 빠르고 시원하게 강판돼서"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야구선수 오지환이 구광모 회장의 우승 선물을 자랑했다.
11월 2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20회 '온 힘을 다해' 특집에는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G트윈스의 오지환, 임찬규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지환은 우승 소감을 묻자 "너무 기뻤고 저한테는 15년이라는 긴 시간이었다. 마침내 저희가 해냈다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자리에 함께한 오지환의 아내 김영은은 "너무 좋았는데 남편이 너무 많이 울어서 저는 눈물이 안 나오더라"고. 이에 오지환은 "매년 시즌이 끝날 때마다 '내년에 다시 도전하겠습니다'라는 말을 했다. 팬분들만 생각하면 약속을 못 지켜드려 너무 죄송했는데 지금이라도 저희가 우승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유재석은 트윈스의 우승을 선수들, 팬들만 바란 게 아니라며 우승 감사 축제를 언급했다. 그러자 오지환은 "안 그래도 구단 프론트나 선수들이 '네가 가서 얘기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 많은 책임감을 또 느끼고 있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구광모 구단주님이 우승했다고 제품을 몇 개 선물 주셨다"고 선수들 베네핏을 자랑했다. 스탠바이미고와 공기청정기를 받았는데 앞으로도 몇차례 더 선물을 주실 거라고 해 기대감이 있다는 그는 뿐만 아니라 "여행도 보내주신다더라"고 자랑했다.
임찬규는 포상에 대해선 "소문만 자자한 것 같다. 확실하게 나와봐야 안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구단 관계자들과 다 나누는 걸로 안다. 한국시리즈 우승은 처음 해봐서 언제 들어올지 모르지만 12월, 1월쯤 들어오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구단주 응원 온 날 하필 패배한 것을 두고 "구단주님께서 그때 처음 경기장 오셔서 실물 본 게 처음. 그래서 아마 선수들이 거기를 더 많이 보지 않았나. 많이 기대를 했다. 야구장에 오시길 항상 바랐는데 오셔서 거기를 보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임찬규는 특히 "제가 3차전 선발 내정이었는데 오셨으면 큰일날 뻔했다. 제가 빠르고 시원하게 강판돼서"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