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티파니·제시…女 가수 잇달아 컨디션 난조 호소에 팬들 우려↑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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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8 00:32
그룹 있지 리아, 가수 티파니 영, 제시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최근 컨디션 난조를 호소한 스타들이 많다. 특히 10월 말 부터 11월 사이 여성 가수들이 건강 회복을 위해 활동을 중단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우려를 샀다.
그룹 있지 리아 / 마이데일리
17일 그룹 있지 리아는 건강 문제로 인해 새 앨범과 월드투어에 불참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리아는 지난 9월부터 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를 통해 "현재 리아는 일정 진행 시 긴장과 불안 증상을 겪고 있어 전문 의료 기관의 진료 결과 불안 장애를 진단받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리아 본인 및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후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위해 리아는 2024년 1월 신규 앨범 제작 및 월드투어에 불참하게 됐다"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리아는 활동 불참에 아쉬워할 팬들을 위해 사전에 준비한 솔로 트랙 '블로섬(Blossom)'을 음반에 수록할 예정이다.
그룹 소녀시대 티파니 영 / 마이데일리
그룹 소녀시대 티파니 영은 14일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써브라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티파니 영은 계속되는 컨디션 난조로 인해 검진을 받게 됐고, 의료진으로부터 보름 정도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와의 신중한 논의 끝에 건강 회복을 위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예정돼 있던 스케줄을 중단하기로 했다. 티파니 영은 한 달 후 정도 부터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수 제시 / 피네이션(P NATION)
가수 제시도 신곡 'Gum'(껌)을 발매했으나 컴백 3일 만에 컨디션 난조로 인해 음악 방송 일정을 취소했다. 소속사 모어비전은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출연 예정이었던 KBS 2TV '뮤직뱅크'은 아티스트의 급격한 컨디션 난조로 인하여 출연하지 않게 됐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제시는 31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요즘 계속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전 소속사를 나온 후 혼자 활동했다. 외롭고 힘들었지만 일은 계속 해야 했기에 계속 버티다 보니 몸이 무너졌다"고 고백했다.
그룹 스테이씨 세은과 윤도 컨디션 난조로 인해 스케줄에 참석하지 못했다. 12일 소속사 하이업엔터 관계자는 "멤버 세은과 윤이 컨디션 난조로 인해 일본 현지 병원을 방문해 검진한 결과,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며 "금일 'TGC teen 2023 Winter supported by SIW2023' 스케줄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