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 2 넷플릭스서 공개… 마지막 총성의 비밀 밝혀진다
자유인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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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8 03:21
17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독전 2'가 공개된다. 사진은 '독전 2' 포스터. /사진= 넷플릭스 제공 |
17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독전 2'가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공개된 '독전'은 52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는 락(류준열 분)과 원호(조진웅 분)가 한 집에 들어가고 총성이 울려 퍼지며 끝이 난다. '독전'은 배우 김주혁의 유작 중 하나기도 하다.
'독전 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원호와 사라진 락(오승훈 분), 다시 등장한 브라이언(차승원 분)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 분)의 전쟁을 그린다. 전편에서 락 역을 맡은 배우 류준열과 보령 역을 맡은 진세연은 독전 2 시작 논의 단계에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준열이 맡았던 락 역은 배우 오승훈이 맡게 된다. 감독은 영화 '뷰티인사이드'로 잘 알려진 백종렬 감독이 맡았다.
지난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독전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조진웅, 차승원, 오승훈, 한효주와 감독 백종렬이 참석했다. 배우 차승원은 "'독전1'의 남은 퍼즐 한 조각을 끼운 것 같아서 시원한 느낌이다"고 밝혔다. 이어 "2편을 만든다고 하길래 써보라고 했더니 진짜 써왔더라. 이런 구조에서 이런 재밌는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원호 역의 조진웅은 "나도 이게 완성될 줄은 몰랐다"면서 "대본을 봤더니 1편 원호의 감정이 2편에 굉장히 많이 녹아져 있더라. 여러 감정을 진득하게 못 풀어낸 게 아쉬웠는데 2편에선 그게 채워져 있어서 깊이감 있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배우 오승훈은 류준열이 하차한 락 역을 맡기 위해 3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