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준수 손준호 아이비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김준수와 한솥밥을 먹게 된 소감을 전했다.

11월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뮤지가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뮤지컬 '드라큘라'의 주인공 김준수, 아이비, 손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김준수가 설립한 매니지먼트 팜트리아일랜드에 새로운 둥지를 튼 손준호는 "너무 행복하다. 아내 김소현 씨만 소속돼 늘 들어가고 싶었다. 다행히 받아줘서 드디어 한 식구가 됐다"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손준호는 '계약 조건은 만족하냐'는 물음에 "굉장히 만족한다. 좀 더 좋아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욕심은 있지만 거의 완벽에 가까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소현의 반응에 대해선 "불편해하는 게 표정에서 느껴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수는 손준호를 영입한 이유를 묻자 "마음은 항상 같이하고 있었다.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런 마음이었다. 오히려 안 오면 이상한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드라큘라'는 브램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를 기반으로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애절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