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김유정, 비주얼 합은 100점인데 "오글거려"…혹평 딛고 이세영 제칠까 [TEN피플]
자유인43
0
748
2023.11.28 02:04
[텐아시아=김서윤 기자] 사진=텐아시아DB'비주얼 맛집'으로 주목받았던 배우 송강, 김유정 주연 '마이데몬'이 첫 대결에서 기세를 내줬다. 아는 맛이라 더 와닿을 줄 알았던 '클리셰' 로맨틱 코미디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역부족이었다. 일부 시청자들은 "오글거린다"는 혹평을 내놓기도 했다.
'마이데몬'이 1, 2회 방영 이후 이렇다 할 반응을 끌어내지 못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2회 시청률은 3.4%대로 1회 4.5%에 비해 1.1포인트 떨어졌다. 1회에서 송강, 김유정의 매력이 드러나지 않았던 걸까.
금토,주말극 시청률 대전 결과에서도 쓴맛을 봤다. 같은 요일 시청률을 보면 JTBC '힘쎈여자 강남순' 9.0%, KBS '고려 거란 전쟁' 7.5%, , tvN '무인도의 디바' 7.3%,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5.6%으로 '마이데몬'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상파 동시간대 방영되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밀려 힘을 못 쓰고 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마이데몬'과 다르게 상승세다. 1회 시청률 5.6%를 기록, 2회 시청률은 5.9%로 0.3포인트 올랐다.
사진=SBS'마이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송강 분)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방송 전부터 두 주연배우들의 화려한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던바. 또 한 번 로맨틱 코미디의 열풍을 불러일으킬까 기대감도 컸다.
로맨틱 코미디는 장르 특성상 스토리가 예측 가능하다. 치고받고 했던 남녀가 정이 들고, 사랑에 빠져 해피엔딩을 그린다. 유치하지만 재밌다. JTBC '킹더랜드', SBS '사내맞선'등이 그랬다. '킹더랜드'는 최고 시청률 13.8%, '사내맞선'은 11.6% 기록과 더불어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다.
사진=SBS'마이데몬'은 로코물에 판타지가 더해졌다. 이에 1, 2회가 방영되고 호불호가 갈렸다. 송강이 맡은 역할은 자기애가 강한 악마 구원이다. '악마' 그리고 '자기애'. 자칫하면 유치함을 넘어 오글거릴 수 있는 소재다. 일부 시청자들은 "어색하다", "너무 오글거린다" 등 혹평을 내놨다.
'마이데몬' 김장한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어디 내놔도 자랑하고 싶은 비주얼"이라고 강조했다. 감독의 말처럼 김유정과 송강의 비주얼은 로코물에 제격이다. 순정만화에나 나올법한 비주얼은 로코에 몰입도를 더한다. 다만 판타지적 요소를 잘 버무리지 못해 어색함을 자아냈다.
사진=텐아시아DB물론 이제 1, 2회가 방영됐을 뿐이다. 반등할 기회는 많다는 이야기다. 김유정은 2021년 SBS '홍천기' 이후 2년 만에 복귀작, 송강은 전작 JTBC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서 로코물을 소화해낸 만큼 '마이데몬'의 성적이 아쉽다. 비주얼합 100점에 이어 연기력합으로도 100점을 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email protected]
'마이데몬'이 1, 2회 방영 이후 이렇다 할 반응을 끌어내지 못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2회 시청률은 3.4%대로 1회 4.5%에 비해 1.1포인트 떨어졌다. 1회에서 송강, 김유정의 매력이 드러나지 않았던 걸까.
금토,주말극 시청률 대전 결과에서도 쓴맛을 봤다. 같은 요일 시청률을 보면 JTBC '힘쎈여자 강남순' 9.0%, KBS '고려 거란 전쟁' 7.5%, , tvN '무인도의 디바' 7.3%,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5.6%으로 '마이데몬'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상파 동시간대 방영되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밀려 힘을 못 쓰고 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마이데몬'과 다르게 상승세다. 1회 시청률 5.6%를 기록, 2회 시청률은 5.9%로 0.3포인트 올랐다.
사진=SBS'마이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송강 분)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방송 전부터 두 주연배우들의 화려한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던바. 또 한 번 로맨틱 코미디의 열풍을 불러일으킬까 기대감도 컸다.
로맨틱 코미디는 장르 특성상 스토리가 예측 가능하다. 치고받고 했던 남녀가 정이 들고, 사랑에 빠져 해피엔딩을 그린다. 유치하지만 재밌다. JTBC '킹더랜드', SBS '사내맞선'등이 그랬다. '킹더랜드'는 최고 시청률 13.8%, '사내맞선'은 11.6% 기록과 더불어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다.
사진=SBS'마이데몬'은 로코물에 판타지가 더해졌다. 이에 1, 2회가 방영되고 호불호가 갈렸다. 송강이 맡은 역할은 자기애가 강한 악마 구원이다. '악마' 그리고 '자기애'. 자칫하면 유치함을 넘어 오글거릴 수 있는 소재다. 일부 시청자들은 "어색하다", "너무 오글거린다" 등 혹평을 내놨다.
'마이데몬' 김장한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어디 내놔도 자랑하고 싶은 비주얼"이라고 강조했다. 감독의 말처럼 김유정과 송강의 비주얼은 로코물에 제격이다. 순정만화에나 나올법한 비주얼은 로코에 몰입도를 더한다. 다만 판타지적 요소를 잘 버무리지 못해 어색함을 자아냈다.
사진=텐아시아DB물론 이제 1, 2회가 방영됐을 뿐이다. 반등할 기회는 많다는 이야기다. 김유정은 2021년 SBS '홍천기' 이후 2년 만에 복귀작, 송강은 전작 JTBC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서 로코물을 소화해낸 만큼 '마이데몬'의 성적이 아쉽다. 비주얼합 100점에 이어 연기력합으로도 100점을 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