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출연료 4만원, 일부러 말해”…MBC 신인상 욕심→빚 청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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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6 02:08
사진제공=유튜브 ‘용자왈’ 캡처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신인상에 대한 욕심, 방송활동 및 프리선언 등에 대한 가치관을 밝혔다.
24일 유튜브 콘텐츠 ‘용자왈’에 올라온 영상에서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용진은 “하루에 최대 몇 개 스케줄을 하고 있느냐”라고 묻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4개 정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진이 “이 정도면 아나운서 최초로 매니저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묻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공감했다.
사진제공=유튜브 ‘용자왈’ 캡처 사진제공=유튜브 ‘용자왈’ 캡처
이용진이 “이제 연예대상을 하지 않느냐. 신인상은 덱스와 김대호 아나운서 둘 중 한 명이 받지 않겠느냐”고 말하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주면 좋고 상관없진 않다. 받으면 좋다. 누가 상관없겠냐”며 “다만 그게 내 게 아니라는 거다. 주면 너무 고맙고 못 받으면 서운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이용진이 “아나운서 분들이 방송 출연하면 출연료가 적다고 하지 않나. ’라디오스타’에서 출연료 4만 원 받고 질질 짜지 않았느냐”고 말하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제가 일부러 그랬다. 회사가 진심으로 사규 내에서 챙겨주려 노력했다. 격려금, 표창도 받았는데 회사에서 모자라다 싶어서 집에서 촬영하면 여러 가지 명목으로 비용도 지불해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유튜브 ‘용자왈’ 캡처
이에 이용진이 “두 배 이상 준다고 하더라”고 운을 떼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그건 아니다. 정해진 대로 받는다. 다만 외부활동 신고를 하는데 좀 더 유연하게 해준다. 광고는 안 된다”고 답했다. 이어 “직접적인 광고는 못하고 어느 곳의 홍보대사를 할 경우는 거기에서 나오는 광고, 공익광고 위주로(는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빚을 거의 청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용진 “지금 프로그램을 한 바퀴 돌고 나서 본인 통장으로 정산되는 걸 봤느냐. 그래서 표정이 밝아진 거냐”고 묻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제가 집을 구입하면서 가지고 있던 빚을 거의 청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진이 “예상했느냐”고 말하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그러려고 노력했다. 직장인들은 쓸 수 있는 돈이 한정되고 갚아가는 속도가 정해져 있다”며 “저의 경우엔 일도 열심히 하고 외부 활동을 했다. 그런 것들이 동기도 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유튜브 ‘용자왈’ 캡처
이날 이용진은 김대호 아나운서에게 “아나운서국 국장이 되겠다는 생각 아예 없느냐”라고 물었는데 김대호 아나운서는 “아예 없다고 말씀드리기에는 인생의 바람이 어떻게 불지 모르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어 “돛을 활짝 펴고는 있지만 바람 방향을 봐가면서 해야지 않겠나. 내 인생이 내일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른다”고 답했다.
또 이용진은 “빨리 은퇴하는 게 꿈이라더라. 나랑 비슷하다. 몇 살 정도에 은퇴를 꿈꾸냐”고 묻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내일 당장이라도”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이용진은 “난 그럼 오늘”이라고 받아쳤고, 김대호 아나운서는 “저는 지금”이라고 다시 또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제공=유튜브 ‘용자왈’ 캡처
김대호 아나운서는 “저는 그냥 그날 든 생각을 얘기하는 것 뿐”이라며 “오늘은 그냥 내 인생 살고 있는 중”이라고 가치관을 전했다.
유지희 기자 [email protected]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신인상에 대한 욕심, 방송활동 및 프리선언 등에 대한 가치관을 밝혔다.
24일 유튜브 콘텐츠 ‘용자왈’에 올라온 영상에서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용진은 “하루에 최대 몇 개 스케줄을 하고 있느냐”라고 묻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4개 정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진이 “이 정도면 아나운서 최초로 매니저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묻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공감했다.
사진제공=유튜브 ‘용자왈’ 캡처 사진제공=유튜브 ‘용자왈’ 캡처
이용진이 “이제 연예대상을 하지 않느냐. 신인상은 덱스와 김대호 아나운서 둘 중 한 명이 받지 않겠느냐”고 말하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주면 좋고 상관없진 않다. 받으면 좋다. 누가 상관없겠냐”며 “다만 그게 내 게 아니라는 거다. 주면 너무 고맙고 못 받으면 서운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이용진이 “아나운서 분들이 방송 출연하면 출연료가 적다고 하지 않나. ’라디오스타’에서 출연료 4만 원 받고 질질 짜지 않았느냐”고 말하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제가 일부러 그랬다. 회사가 진심으로 사규 내에서 챙겨주려 노력했다. 격려금, 표창도 받았는데 회사에서 모자라다 싶어서 집에서 촬영하면 여러 가지 명목으로 비용도 지불해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유튜브 ‘용자왈’ 캡처
이에 이용진이 “두 배 이상 준다고 하더라”고 운을 떼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그건 아니다. 정해진 대로 받는다. 다만 외부활동 신고를 하는데 좀 더 유연하게 해준다. 광고는 안 된다”고 답했다. 이어 “직접적인 광고는 못하고 어느 곳의 홍보대사를 할 경우는 거기에서 나오는 광고, 공익광고 위주로(는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빚을 거의 청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용진 “지금 프로그램을 한 바퀴 돌고 나서 본인 통장으로 정산되는 걸 봤느냐. 그래서 표정이 밝아진 거냐”고 묻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제가 집을 구입하면서 가지고 있던 빚을 거의 청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진이 “예상했느냐”고 말하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그러려고 노력했다. 직장인들은 쓸 수 있는 돈이 한정되고 갚아가는 속도가 정해져 있다”며 “저의 경우엔 일도 열심히 하고 외부 활동을 했다. 그런 것들이 동기도 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유튜브 ‘용자왈’ 캡처
이날 이용진은 김대호 아나운서에게 “아나운서국 국장이 되겠다는 생각 아예 없느냐”라고 물었는데 김대호 아나운서는 “아예 없다고 말씀드리기에는 인생의 바람이 어떻게 불지 모르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어 “돛을 활짝 펴고는 있지만 바람 방향을 봐가면서 해야지 않겠나. 내 인생이 내일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른다”고 답했다.
또 이용진은 “빨리 은퇴하는 게 꿈이라더라. 나랑 비슷하다. 몇 살 정도에 은퇴를 꿈꾸냐”고 묻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내일 당장이라도”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이용진은 “난 그럼 오늘”이라고 받아쳤고, 김대호 아나운서는 “저는 지금”이라고 다시 또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제공=유튜브 ‘용자왈’ 캡처
김대호 아나운서는 “저는 그냥 그날 든 생각을 얘기하는 것 뿐”이라며 “오늘은 그냥 내 인생 살고 있는 중”이라고 가치관을 전했다.
유지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