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페 사장 박한별, 논란의 화장실 해명.."원래 더 심했지만, 볼일 잘 본다"(박한별…
자유인178
0
658
2023.11.22 02:21
박한별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박한별이 제주 카페 탄생기를 공개했다.
21일 박한별은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에 '제주도 카페 탄생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박한별은 운영 중인 제주 카페를 소개했다. 박한별은 "원래 터널을 만들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서 못했다. 사람들이 입구를 못 찾아서 돔 모양의 구조물을 놨다. 들어와서 디딤돌을 따라 가면 제 손바닥이 찍혀 있다"고 말했다.
직접 화장실 그림부터 메뉴판 글씨까지 전부 썼다며 "엄마랑 같이 썼다. 손님들 있는데, 혼자 카페 뒤에서 썼다. 지금은 없어졌는데, 냉장 쇼케이스에도 그림을 그렸다. 카페 운영하면서 그림에 관심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옛날 집이라 층고가 엄청 낮다. 층고를 높일 수가 없어서 땅을 낮췄다. 안 답답하도록 했다. 지붕이 원래 빨간색이었는데, 여름에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틀어도 효율이 떨어지더라. 그래서 삼나무 기와로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카페에 유채꽃을 심었었다며 "꽃 필 때만 잠깐 예쁘다. 그런데 꽃이 지면 안 예쁘다. 겨울에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공사가 중단되고, 오픈도 늦게 했다"고 했다.
카페 총 공사 비용으로 "새 건물이면 처음에 드는 비용 말고 추가로 드는 비용이 없다. 구옥은 처음에 든 게 다가 아니다. 어느날 비가 오는데, 홍수가 났다. 살펴보니까 하수처리가 잘 안 되어 있다. 땅을 파서 하수도 공사하는데 1,000만 원이 들었다. 주차장 공사도 1,000만 원 넘게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지인이 카페를 하고 싶어 하면 구옥에서는 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며 "카페 인테리어 대부분을 회의를 거쳐 했다. 인테리어 실장님이 화장실 공사만은 자기 의견대로 한다고 하더라. 너무 예술적이면 대중들이 이해하기 어렵다. 자기의 예술적인 마음을 이해 못한다고 하며 나를 촌스럽게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화장실을 터치 안 하겠다고 했는데, 원래 저것보다 더 심했다. 화장실이 획기적인데 마음에 안 들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벌레 등 무서울 거다. 지금은 조치를 취해놨는데, 지금은 볼일 잘 본다. 집 화장실보다 더 잘 본다"고 했다.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박한별이 제주 카페 탄생기를 공개했다.
21일 박한별은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에 '제주도 카페 탄생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박한별은 운영 중인 제주 카페를 소개했다. 박한별은 "원래 터널을 만들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서 못했다. 사람들이 입구를 못 찾아서 돔 모양의 구조물을 놨다. 들어와서 디딤돌을 따라 가면 제 손바닥이 찍혀 있다"고 말했다.
직접 화장실 그림부터 메뉴판 글씨까지 전부 썼다며 "엄마랑 같이 썼다. 손님들 있는데, 혼자 카페 뒤에서 썼다. 지금은 없어졌는데, 냉장 쇼케이스에도 그림을 그렸다. 카페 운영하면서 그림에 관심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옛날 집이라 층고가 엄청 낮다. 층고를 높일 수가 없어서 땅을 낮췄다. 안 답답하도록 했다. 지붕이 원래 빨간색이었는데, 여름에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틀어도 효율이 떨어지더라. 그래서 삼나무 기와로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카페에 유채꽃을 심었었다며 "꽃 필 때만 잠깐 예쁘다. 그런데 꽃이 지면 안 예쁘다. 겨울에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공사가 중단되고, 오픈도 늦게 했다"고 했다.
카페 총 공사 비용으로 "새 건물이면 처음에 드는 비용 말고 추가로 드는 비용이 없다. 구옥은 처음에 든 게 다가 아니다. 어느날 비가 오는데, 홍수가 났다. 살펴보니까 하수처리가 잘 안 되어 있다. 땅을 파서 하수도 공사하는데 1,000만 원이 들었다. 주차장 공사도 1,000만 원 넘게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지인이 카페를 하고 싶어 하면 구옥에서는 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며 "카페 인테리어 대부분을 회의를 거쳐 했다. 인테리어 실장님이 화장실 공사만은 자기 의견대로 한다고 하더라. 너무 예술적이면 대중들이 이해하기 어렵다. 자기의 예술적인 마음을 이해 못한다고 하며 나를 촌스럽게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화장실을 터치 안 하겠다고 했는데, 원래 저것보다 더 심했다. 화장실이 획기적인데 마음에 안 들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벌레 등 무서울 거다. 지금은 조치를 취해놨는데, 지금은 볼일 잘 본다. 집 화장실보다 더 잘 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