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데뷔 계약금만 천만원 “당시 등록금 70만원” 통 큰 제안 깜짝 (회장님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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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01:59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강변가요제 스타 이상우가 계약금 천만 원을 받고 가수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다.
11월 20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원조 국민 MC 이택림과 80년대 청춘의 아이콘 이상우, 원미연, 이연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이날 이택림은 이상우 깜짝 등장에 "꿈에도 몰랐다"며 얼떨떨해했다. 이택림은 이상우에 대해 "강변가요제 입상 곡이 '슬픈 그림 같은 사랑'이다. 내가 참 좋아한다. 금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1988년 '강변가요제' 대상은 이상은 '담다디'라고 한다.
이택림은 "강변가요제가 대학가요제보다 센 스타들이 많았다"고 떠올렸고, 이상우도 "대학가요제는 지역 예선 1등이 본선 진출했다. 강변가요제는 한 번에 다 모아놓고 한다. 4차 예선까지 치른다. 그리고 본 경연에 가는 것"이라고 회상했다.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그러면서 이상우는 "그때 예선 치르고 할 때 상만 받아도 너무 좋겠다 싶었다. 3차 예선까지 가니까 사람들이 전부 나보고 대상이라고 하더라. '담다디'도 좋지만, 장려상이나 동상, 당시 대상은 무조건 발라드였다"며 "(그러나)대상은 이상은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상우는 이상은에 대해 "현장을 다 쓸어버렸다. 당시 초대 가수로 이선희가 왔는데, 이상은한테 사인받으러 더 많이 오더라"며 이상은 무대를 추억했다.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김용건은 "강변가요제가 경쟁률이 셀 때가 있고, 안 셀 때가 있지 않냐"고 했고, 이택림은 "이상우가 나오던 1988년이 가장 셌다"고 강조했다.
가수에 꿈이 없었다던 이상우는 가요제 후 바로 부산으로 내려갔다고 한다. 한 달 지난 후 계약금 500만 원 제안이 왔지만,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고사를 했다고. 이상우는 "보름 후에도 전화가 와 천만 원을 주겠다더라. 당시 대학 등록금 70만 원이었다. 천만 원은 받고 봐야겠다고 생각해 받아버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상우는 1988년 강변가요제 금상을 수상,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하룻밤의 꿈’ 등을 부른 메가 히트 가수다.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강변가요제 스타 이상우가 계약금 천만 원을 받고 가수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다.
11월 20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원조 국민 MC 이택림과 80년대 청춘의 아이콘 이상우, 원미연, 이연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이날 이택림은 이상우 깜짝 등장에 "꿈에도 몰랐다"며 얼떨떨해했다. 이택림은 이상우에 대해 "강변가요제 입상 곡이 '슬픈 그림 같은 사랑'이다. 내가 참 좋아한다. 금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1988년 '강변가요제' 대상은 이상은 '담다디'라고 한다.
이택림은 "강변가요제가 대학가요제보다 센 스타들이 많았다"고 떠올렸고, 이상우도 "대학가요제는 지역 예선 1등이 본선 진출했다. 강변가요제는 한 번에 다 모아놓고 한다. 4차 예선까지 치른다. 그리고 본 경연에 가는 것"이라고 회상했다.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그러면서 이상우는 "그때 예선 치르고 할 때 상만 받아도 너무 좋겠다 싶었다. 3차 예선까지 가니까 사람들이 전부 나보고 대상이라고 하더라. '담다디'도 좋지만, 장려상이나 동상, 당시 대상은 무조건 발라드였다"며 "(그러나)대상은 이상은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상우는 이상은에 대해 "현장을 다 쓸어버렸다. 당시 초대 가수로 이선희가 왔는데, 이상은한테 사인받으러 더 많이 오더라"며 이상은 무대를 추억했다.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김용건은 "강변가요제가 경쟁률이 셀 때가 있고, 안 셀 때가 있지 않냐"고 했고, 이택림은 "이상우가 나오던 1988년이 가장 셌다"고 강조했다.
가수에 꿈이 없었다던 이상우는 가요제 후 바로 부산으로 내려갔다고 한다. 한 달 지난 후 계약금 500만 원 제안이 왔지만,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고사를 했다고. 이상우는 "보름 후에도 전화가 와 천만 원을 주겠다더라. 당시 대학 등록금 70만 원이었다. 천만 원은 받고 봐야겠다고 생각해 받아버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상우는 1988년 강변가요제 금상을 수상,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하룻밤의 꿈’ 등을 부른 메가 히트 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