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이슈]고딩엄빠4 또 출연진 논란‥폭로글 등장에 거짓말 의혹 "돈 목적"

[POP이슈]고딩엄빠4 또 출연진 논란‥폭로글 등장에 거짓말 의혹 "돈 목적"

a52e3b9b99788b73c5f08f987cd59efa_1700407271.jpg사진제공=MBN

[헤럴드POP=김나율기자]'고딩엄빠4'가 출연진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엔 출연진에 대한 폭로글이 등장하면서 거짓말 의혹을 받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는 친부가 다 다른 세 아이를 키우는 청소년 엄마 오 씨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오 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일하던 식당에서 배달 일을 하던 남성 A씨와 교제 후 임신 사실을 알았으나, 사실 A씨가 유부남에 아이까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A씨는 이혼한 상태였지만, 낙태를 종용해 결국 결별했다.

이후 오 씨는 친구의 전 연인이었던 남성 B씨의 아이를 갖게 돼 교제를 시작했으나, 1년 만에 B씨가 절도죄로 체포돼 범죄자가 되어 결별했다.

또다시 3년 후, 오 씨는 친구를 따라 간 집들이에서 남성 C씨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으나, 낙태를 종용해 결별했다. 이로써 오 씨는 친부가 다 다른 세 아이를 낳았으며, 첫째 아들은 보육원에서 지내고 두 딸을 양육 중이라고 밝혔다. 오 씨는 첫째 아들을 데리고 오고 싶어 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오 씨에 대한 폭로글이 등장했다. 폭로글 작성자는 "진짜 뻔뻔하다. 무슨 생각으로 거짓말까지 하면서 방송에 나올 생각하냐. 너 첫째 임신했을 때 나랑 내 남자친구 B씨와 같이 살았잖아. A씨가 유부남인 거 알고 만났고, 나보고 해결해달라고 해서 병원도 같이 가주고 같이 살았다"고 했다.

이어 "같이 살다가 내 남자친구와 눈 맞아서 아기 갖고 싶다고 하고 둘째를 임신했다. B씨가 교도소 갔을 때 B씨에게 '나 남자친구 생겼으니까 헤어지자'고 편지 써놓고 너를 버리고 잠수탄 것처럼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B씨가 교도소 있는 동안에 어플로 남자 C씨 만나서 사귀고 있다고 하지 않았나. 그런데 방송에서는 집들이 가서 만났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보육원에서 데리고 오려고 하는 이유가 돈이지 않나. 데리고 나오면 돈 나온다며 '데리고 올까'라고 했다. 통장에 돈이 없다고? 애들 앞으로 나오는 돈 다 네가 쓰지 않냐. 왜 방송에서 거짓말하냐"고 폭로했다.

오 씨가 방송에서 이야기한 것과 달리, 거짓말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혼란을 주고 있다. '고딩엄빠4'가 또다시 출연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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