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집순이 된 이유?…"언제부터인지 사람들이 날 안 찾아" (요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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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01:03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배우 신민아가 집에서만 지낸다는 말에 해명했다.
19일 유튜브 '요정재형'에는 '화내서 귀엽고, 잘 먹어서 귀엽고, 귀여워서 귀엽고, 웃겨서 귀엽고...(더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배우 신민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재형은 "연예인 친구 있냐. 만나서 정기적이나 자주 만나서 수다 떠는 사람이 있냐"라고 질문했다. 신민아는 "네"라며 조용히 대답했다.
이에 정재형은 "그렇게 얘기라도 해야지. 집에만 있고 그럴까 봐. 맨날 집에 있다고 해서"라며 우려를 표했다. 신민아는 "저 사람들 만나고 그런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신민아는 "그래서 저도 산책도 많이 하고, 살려고 노력한다. 술을 안 마시니까, 술 마시는 사람들은 저를 얘기할 때 '집에만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라며 '집순이' 이미지가 새겨진 이유를 설명했다.
신민아는 "'민아 부를까?'가 안 된다. '민아는 술을 못 마시니까' 이렇게 돼서 그런 이미지가 됐다. 저는 나가도 술 안 마시고 앉아있어도 되는데 안 부르더라"라며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절 찾지 않더라"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더불어 신민아는 친한 사람들이 자기를 웃기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진짜다. 가까운 회사 친구들이나 가까운 동료 지인들.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재형은 "사실 신민아가 웃길 필요가 없지 않냐"라며 기대치가 낮다는 신민아의 말에 공감했다. 신민아는 "저 로코 찍을 때 진짜 웃기려고 애 많이 쓴다. 감독님들은 빵 터지신다"라며 웃기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상대역이 웃어준 적이 있냐는 질문에, 신민아는 "많다"라고 답했다. 정재형은 "여태까지 보니까 상대역이 다 착한 사람이다"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사진 = 요정재형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