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여원 울분 “♥최경환 주식 대출 억대 빚, 애들 육아 수당도 코인에” 충격(살림남)[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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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6 15:18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여원, 최경환 부부의 경제 상황이 공개됐다.
11월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희철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경환은 초보 살림남으로서 박여원을 돕다 금방 지쳐했다. 그는 아침부터 쉴 새 없이 움직인 박여원에게 아이들 등원 시키는 일만으로도 힘들다 투정을 부렸다.
그는 집안일에 대해 "같이 하기로 했지. 근데 내 역할은 애들 데려다주고 좀 쉬고 청소 도와주고 하는 거 아니냐"라고 했다. 이어 "청소 다 하고 하면 쉴 시간을 좀 줘라. 나이가 오십이 넘어가니까 힘들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최경환은 자신의 취미인 골프를 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불만도 터뜨렸다. 스튜디오의 김지혜는 "출산한 지 4개월밖에 안 된 아내한테 지금 본인 골프 못 갔다고 저 얘기를 하는 거냐. 이 시간에도 설거지하고 애들 케어하는데"라며 어이 없어 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최경환이 계속 골프 투정을 부리자 박여원은 "그럴 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최경환은 "나도 내 취미 생활이 골프인데 당신도 취미 생활을 하나 하면 되지 않냐. 리엘이 안고 하는 건 뭐 없냐"고 해 박준형, 김지혜 부부를 놀라게 했다.
박여원은 최경환의 수입이 모두 그의 빚을 갚는데 들어간다는 점을 지적했다. 과거 최경환이 빚까지 내며 주식에 투자했다가 90%의 손실을 본 사연을 털어놓은 것.
그는 최경환이 2022년 야구 레슨장을 차리려고 대출을 받았는데, 그 돈을 주식에 투자했다며 "남편이 어디에 홀린 것 마냥 '내가 주식 정보를 들었는데 조금만 있으면 두배가 된다더라. 우리가 원금 갚고 레슨장을 차리면 된다'고 닥달했다. 근데 사자마자 날렸다"고 토로했다.
최경환은 투자 이유에 대해 "믿는 분이 좋은 정보라고 해서 1억 원을 투자해서 지금 1천만 원 정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매달 120만 원씩 나간다"고 전했다. 이에 김지혜는 "이자만 매월 120만 원인데 지금 골프 얘기를 하실 상황이 아니지 않냐. 골프도 웬만큼 나가면 돈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다만 최경환은 "그게 나 혼자 잘 되자고 한 게 아니란 말이다. 우리 가족 모두 잘 살려고 투자를 한 건데 나는 잃은 돈 만회를 하고 싶은 거다"라고 주장했다. 박여원은 "첫째, 둘째 아들의 양육 수당을 한 푼도 안 쓰고 천만 원 조금 넘게 모았는데 양육 수당 천만 원으로 산 코인이 어딘가로 사라졌다"고 해 충격을 더했지만 최경환은 자신의 동기를 강조하기만 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후 최경환은 아이들의 일상에서 구두쇠 면모를 보이고, 참견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여원은 "작은 거 아끼지 말고 당신이 크게 크게 날린 거나 아껴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경환은 "뭐 잘못하면 항상 주식, 코인 이야기. 미안한 마음이 들다가도 자꾸 그러면 화가 난다. 같은 잔소리를 여러 번 들으니까 지친다"라고 했다. 두 사람은 "내가 맨날 큰 거로 사고 친다고 하는데 열심히 일해서 생활비 당신에게 다 주는데 모은 거 있냐" "우리가 모을 수 있는 형편이냐"며 갈등을 키웠다.
이후 최경환과 박여원은 재무 상담을 받았다. 박여원은 "다달이 버는 수입은 왔다갔다 하는데 고정 지출이 너무 크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두 사람은 월 수입 1200만 원을 고스란히 쓰고 있었다.
부부는 "빚 7억 원을 3년 안에 갚는 게 목표"라고 말했지만 지출은 만만치 않았다. 집 담보대출 200만 원, 주식으로 받은 대출 이자만 120만 원이 나가는 상황. 레슨장 임대료, 아이들과 식구들 보험료, 식비, 생활비도 별도로 들었다.
전문가는 "현실적으로 달성이 어렵다. 현재 소득과 상환 금액을 봤을 때 평생 가도 빚을 갚을 수가 없다. 나중에 아이들에게 빚을 남길 수 있다. 어떻게 해서든 더 벌든가 주거 비용을 줄여야 한다. 주식 대출이 최악의 투자 방법인데 이미 하셨으니 최대한 주택 담보 대출을 하나로 모으셔라. 교육비를 절반 정도로 줄이셔라. 강제 저축을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여원, 최경환 부부의 경제 상황이 공개됐다.
11월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희철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경환은 초보 살림남으로서 박여원을 돕다 금방 지쳐했다. 그는 아침부터 쉴 새 없이 움직인 박여원에게 아이들 등원 시키는 일만으로도 힘들다 투정을 부렸다.
그는 집안일에 대해 "같이 하기로 했지. 근데 내 역할은 애들 데려다주고 좀 쉬고 청소 도와주고 하는 거 아니냐"라고 했다. 이어 "청소 다 하고 하면 쉴 시간을 좀 줘라. 나이가 오십이 넘어가니까 힘들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최경환은 자신의 취미인 골프를 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불만도 터뜨렸다. 스튜디오의 김지혜는 "출산한 지 4개월밖에 안 된 아내한테 지금 본인 골프 못 갔다고 저 얘기를 하는 거냐. 이 시간에도 설거지하고 애들 케어하는데"라며 어이 없어 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최경환이 계속 골프 투정을 부리자 박여원은 "그럴 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최경환은 "나도 내 취미 생활이 골프인데 당신도 취미 생활을 하나 하면 되지 않냐. 리엘이 안고 하는 건 뭐 없냐"고 해 박준형, 김지혜 부부를 놀라게 했다.
박여원은 최경환의 수입이 모두 그의 빚을 갚는데 들어간다는 점을 지적했다. 과거 최경환이 빚까지 내며 주식에 투자했다가 90%의 손실을 본 사연을 털어놓은 것.
그는 최경환이 2022년 야구 레슨장을 차리려고 대출을 받았는데, 그 돈을 주식에 투자했다며 "남편이 어디에 홀린 것 마냥 '내가 주식 정보를 들었는데 조금만 있으면 두배가 된다더라. 우리가 원금 갚고 레슨장을 차리면 된다'고 닥달했다. 근데 사자마자 날렸다"고 토로했다.
최경환은 투자 이유에 대해 "믿는 분이 좋은 정보라고 해서 1억 원을 투자해서 지금 1천만 원 정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매달 120만 원씩 나간다"고 전했다. 이에 김지혜는 "이자만 매월 120만 원인데 지금 골프 얘기를 하실 상황이 아니지 않냐. 골프도 웬만큼 나가면 돈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다만 최경환은 "그게 나 혼자 잘 되자고 한 게 아니란 말이다. 우리 가족 모두 잘 살려고 투자를 한 건데 나는 잃은 돈 만회를 하고 싶은 거다"라고 주장했다. 박여원은 "첫째, 둘째 아들의 양육 수당을 한 푼도 안 쓰고 천만 원 조금 넘게 모았는데 양육 수당 천만 원으로 산 코인이 어딘가로 사라졌다"고 해 충격을 더했지만 최경환은 자신의 동기를 강조하기만 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후 최경환은 아이들의 일상에서 구두쇠 면모를 보이고, 참견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여원은 "작은 거 아끼지 말고 당신이 크게 크게 날린 거나 아껴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경환은 "뭐 잘못하면 항상 주식, 코인 이야기. 미안한 마음이 들다가도 자꾸 그러면 화가 난다. 같은 잔소리를 여러 번 들으니까 지친다"라고 했다. 두 사람은 "내가 맨날 큰 거로 사고 친다고 하는데 열심히 일해서 생활비 당신에게 다 주는데 모은 거 있냐" "우리가 모을 수 있는 형편이냐"며 갈등을 키웠다.
이후 최경환과 박여원은 재무 상담을 받았다. 박여원은 "다달이 버는 수입은 왔다갔다 하는데 고정 지출이 너무 크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두 사람은 월 수입 1200만 원을 고스란히 쓰고 있었다.
부부는 "빚 7억 원을 3년 안에 갚는 게 목표"라고 말했지만 지출은 만만치 않았다. 집 담보대출 200만 원, 주식으로 받은 대출 이자만 120만 원이 나가는 상황. 레슨장 임대료, 아이들과 식구들 보험료, 식비, 생활비도 별도로 들었다.
전문가는 "현실적으로 달성이 어렵다. 현재 소득과 상환 금액을 봤을 때 평생 가도 빚을 갚을 수가 없다. 나중에 아이들에게 빚을 남길 수 있다. 어떻게 해서든 더 벌든가 주거 비용을 줄여야 한다. 주식 대출이 최악의 투자 방법인데 이미 하셨으니 최대한 주택 담보 대출을 하나로 모으셔라. 교육비를 절반 정도로 줄이셔라. 강제 저축을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