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가수 소유가 8kg을 감량한 식단과 관리 팁을 공개했다.

16일 유튜브 '소유기 SOYOUGI'에는 '[소유세끼] 저탄고지 식단 중간 점검! 소유에게 맞는 다이어트 식단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가수 소유는 "제가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냐. 그때 8kg 정도를 감량했었다"라며 "8개월 정도 하다가 제가 '알로하' 활동이 끝나고 쉬었다. 저도 사람이니까"라며 웃었다.



소유는 "이제 또다시 열심히 당질 제한 다이어트를 하면서 운동도 해보려고 한다. 근데 오랫동안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까 이 다이어트 방법이 저랑 맞는지 궁금했다"라며 식단과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이어 소유는 "실제로 단시간에 빠지긴 했지만 유지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라며 당 관리를 철저하게 하며 식단을 해보겠다고 이야기했다.

소유는 첫 끼를 먹기 위해 준비한 재료는 계란 3개, 프로틴 치즈, 고수, 아보카도, 베이컨. 그는 "배가 좀 많이 고프면 계란 4개까지도 한다"라며 간단한 다이어트 요리를 직접 만들어 먹었다. 요리 도중 그는 "지방을 많이 먹어줘야 한다"라며 버터와 올리브유까지 추가하기도.

이후 소유는 "일을 마치고 왔다. 오늘 저녁은 당 체크를 한 번 해봐야 하니까 토마토 계란 볶음을 해서 먹겠다"라며 식사를 준비했다.



식사를 마친 소유는 혈당 확인을 한 뒤 "저에게는 토마토를 먹는 게 혈당에 영향을 주는 거 같으니까 앞으로는 다시 줄여야 할 것 같다"라며 식단을 스스로 조절하는 전문적인 모습도 보였다.

그러면서 소유는 "여러분들이 다이어트를 하실 때 가장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가 제대로 못 먹고 배고파서 짜증 나는 거 아니냐. '트레이너 선생님이 먹으라는 대로 먹었는데 살이 안 빠질까요' 싶은 건 당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당 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내 혈당이 괜찮은지 알 수만 있다면, 칼로리 제한으로 힘들었던 다이어트에서 스트레스가 조금은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덧붙여 설명했다.

사진 = 소유기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