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쌍둥이 두 아들, 前남편과 함께 유학 보내…아빠 집에 간 기분" (4인용식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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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6 00:48
[OSEN=김예솔 기자] 박은혜가 전 남편과 아이들을 함께 유학 보냈다고 말했다.
15일에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박은혜가 절친들과 캠핑을 한 가운데 쌍둥이 아들들을 유학 보냈다고 말했다.
박은혜는 캠핑을 떠나며 절친인 토니안, 배우 조재윤, 가수 박기영을 초대했다. 토니안은 '들어주는 자', 조재윤은 '깨워주는 자', 박기영은 '불러주는 자'라고 칭해 눈길을 끌었다.
박은혜는 "사람들이 캠핑하자고 해도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아도 아이들 때문에 할 수 없었다. 이젠 아이들이 유학을 갔으니까 마음 속으로 캠핑을 꼭 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불렀다"라고 말했다. 토니안은 "나는 몇년 전부터 은혜의 매니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혜는 토니안을 보며 "전 기획사 사장님이었다. 지금은 엔터 사업을 그만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은혜는 친구들을 위해 어묵탕을 직접 준비했다. 박은혜는 "이틀동안 집에서 여기서 먹을 음식을 연습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토니안은 "겨울 캠핑은 이 맛 때문에 하는 것 같다"라며 어묵탕의 매력에 빠졌다.
다음으로 박은혜는 삼겹살을 꺼냈고 친구들은 삼겹살과 김치를 넣고 볶음밥을 만들었다. 이어서 어묵탕에 국수를 추가해 어묵국수를 완성했다. 토니안은 조재윤에게 "캠핑을 하신지 얼마나 됐나"라고 물었다. 이에 조재윤은 "낚시까지 하면 30년, 캠핑만 하면 10년이다. 아들이랑 그냥 둘이 간다. 텐트 안에서 아들이랑 꼭 껴 안고 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은혜는 "나는 어렸을 때 시골에서 자랐다. 어느 날 아이들을 보다가 자연을 만나게 해주고 싶었다"라며 캠핑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이야기했다. 박은혜는 "아이들이 파리가 있다고 호텔로 가자고 하더라. 그 이후로 호텔을 한 번도 안 갔다"라고 말했다.
조재윤은 "엄마가 그렇게 키우면 아이들 자립심이 클 것 같다. 유학 가서도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은혜는 "아이들만 간 게 아니고 아이들 아빠도 같이 갔다. 내가 데려가려고 했는데 아이들도 영어를 못하고 나도 못하니까 위험한 상황을 대비하려면 영어를 잘하는 아빠가 가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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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