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장정윤, 결혼 4년 만에 2세 탄생하나 "좀 있으면 우리 아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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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6 02:22
[앳스타일 김예나 기자]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2세 출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지난 14일 가족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 등장했다.
김승현은 장인의 생신에 맞춰 아내 장정윤과 함께 처가를 찾았다. 김승현의 얼굴로 맛 표현을 하자 장정윤은 "나는 잘생긴 게 친절하다고 생각해. 잘생긴 것도 얼마나 친절해. 보기에 좋잖아"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친정엄마 역시 "그렇지 잘생긴 사람이 친절하면 금상첨화"라고 맞장구치며 모전여전의 모습을 보였다.
가족모임에 함께한 장정윤의 조카는 30만 원 상당의 겨울 부츠를 고모에게 사달라고 요청했다. 고모 장정윤은 "14살에 30만 원짜리 사달라고 하면, 너 20살에는 얼마짜리 사달라고 그러는 거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고모부 김승현은 "일단 사주고, 그걸 다 적어놔, 적어 놓고"라고 운을 떼자, 장정윤은 "네가 나중에 우리 애 태어나면 네가 사줘"라고 보탰다.
다시 김승현은 "좀 있으면 우리 아기 (태어나서), 조카 생기면 걔 데리고 너한테 청구할 거야"라고 몰아갔다.
남편에 따라 장정윤은 "우리가 나이가 많아서 일찍 그 애를 남겨놓고 가게 되면 너가 걔를 잘 보살펴줘야 해"라고 부담을 안겼다.
"네가 걔 보호자가 돼야 돼" "책임져" "부츠하나에 너의 평생을 (걸어야 해)"라고 압박하는 가족들 사이 장정윤의 조카는 "됐어 안 사"라고 포기했다.
이어 장정윤과 김승현 부부는 서로에게 바라는 것 한 가지씩 꼽았다.
먼저 장정윤은 "내가 화내도 같이 화내지 않기"를 요청했고, 김승현은 "우리가 싸우는 것 중에 늘 제가 답답했던 건 제 의도와 제 생각과는 다르게 항상 본인이 판단하고, 본인이 결정하고 오해를 하는 거다. 제발 내 의도와 생각을 조금이나마 자세히 들어보고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면 좋겠다"고 바랐다.
2020년 출연자와 작가로 만나 결혼한 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2세에 대한 기대로 시험관 시술 준비를 고백한 바 있다.
(사진=김승현 가족 채널)
김예나 yen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