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또.."보타이 없어, 시상식에 다x소 女머리핀 사서 끼웠다"[Oh!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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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 04:00
[OSEN=김나연 기자] 기안84가 '기안 어워즈'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1일 '인생84' 채널에는 "2023 기안어워즈 뒤풀이" 영상이 업로드 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기안84는 연말을 맞아 직원 및 지인들을 불러모아 소소하게 '2023 기안어워즈'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이번 영상에는 시상식이 끝난 후 날것 그대로의 뒷풀이 현장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직원은 "사장님 머리 언제 자를거냐"고 물었고, 기안84는 "다듬고 있다. 왜? 거지같냐"고 되물었다. 이에 직원들은 "자를때가 됐다. 너무 길다. 뻗치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기안84는 "겨울엔 추워서 약간 목도리처럼 써야된다"고 4차원 다운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쌈디 역시 "보온용이다"라고 맞장구 쳤다.
특히 기안84는 "근데 간만에 이거 했다"며 보타이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 이거 넥타이 없어서 다x소에서 여자 머리핀 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쌈디는 "진짜로?"라고 물었고, 기안84는 "핀 뜯고 이거 단거다. 2천원짜리"라고 설명했다. 이에 쌈디는 "머리 좋네"라고 감탄했고, 기안84는 "티 안나지?"라고 뿌듯해 했다.
이를 본 직원은 "어쩐지 묘하게 예쁘긴 했다"고 일반 보타이와 달리 디테일이 들어간 디자인을 짚었다. 허성태 역시 "더 좋아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난 (리본이) 이중 삼중 이렇게 크게 작게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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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생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