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자폐子 자전거→탁구 섭렵한 방법 "힘들었지만 시간 필요"(Oh윤아)
자유인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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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3 01:50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오윤아가 아들과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12일 배우 오윤아의 유튜브 채널 'Oh!윤아' 측은 '오윤아 아들 송민의 운동 방법!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아이들에겐 시간이 필요하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오윤아는 "민이 운동에 관심 많으시더라"며 "저희 민이가 좀 잘하잖냐. 자전거도 잘하고 인라인 스케이트도 잘 타고 탁구, 배드민턴도 잘 치는 거 보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이 많으시더라.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도대체 어디 센터에서 얼마나 훈련을 시키셨냐고 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윤아는 민이와 함께 특수체육, 심리운동, 언어재활, 놀이치료, 인지치료 등을 하는 특수교육 전문 기관에 들어섰다. 민이가 이곳에 6살 때부터 다녔다며 이곳 선생님에게 "어렸을 때 정말 힘들었지 않나"라고 물었다.
선생님도 "민이가 문제 행동도 좀 많았지만 운동을 통해 그런 부분을 극복해가는 과정이었다"고 공감했다. 오윤아는 "당시 민이가 이런 운동 같은 걸 배우기 까다롭고 힘든 친구였는데 6살 때부터 붙잡고 정말 천천히 가르친 것"이라며 "그래서 지금 이 정도 실력이 나왔다"고 뿌듯해했다.
선생님 역시 "어머님의 도움이 많이 컸다. 민이가 그런 부분이 있어도 잘 참아내시고 끝까지 유지하신 게 어머님 공이 크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오윤아는 "너무 힘들어하니까 중간에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다. 자꾸 붙잡고 케어하려 하면 애가 자지러진다"며 "저는 일단 안본다. 오랫동안 참고 꾸준하게 보냈더니 선생님들이 알아서 번갈아가시며 민이를 케어하고 통제하며 가르쳐주셨다"고 특히 민이가 자전거를 잘 타게 된 데 고마워했다.
민이 준비운동으로 필라테스를 한 뒤 줄넘기,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를 능숙하게 소화하고 정리까지 척척 해내 흐뭇함을 안겼다. 오윤아는 선생님에게 공을 돌리며 "처음 시작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면서 "그때 민이가 텐트럼도 심하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너무나 잘 받아주셨다. 저희 아이들은 처음부터 막 적응할 수 없는 친구들이잖냐. 시간을 가지고 오랫동안 지켜봐주는 게 가장 좋은 팁이다. 포기하지 마시라"고 응원을 보냈다.
오윤아가 아들과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12일 배우 오윤아의 유튜브 채널 'Oh!윤아' 측은 '오윤아 아들 송민의 운동 방법!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아이들에겐 시간이 필요하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오윤아는 "민이 운동에 관심 많으시더라"며 "저희 민이가 좀 잘하잖냐. 자전거도 잘하고 인라인 스케이트도 잘 타고 탁구, 배드민턴도 잘 치는 거 보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이 많으시더라.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도대체 어디 센터에서 얼마나 훈련을 시키셨냐고 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윤아는 민이와 함께 특수체육, 심리운동, 언어재활, 놀이치료, 인지치료 등을 하는 특수교육 전문 기관에 들어섰다. 민이가 이곳에 6살 때부터 다녔다며 이곳 선생님에게 "어렸을 때 정말 힘들었지 않나"라고 물었다.
선생님도 "민이가 문제 행동도 좀 많았지만 운동을 통해 그런 부분을 극복해가는 과정이었다"고 공감했다. 오윤아는 "당시 민이가 이런 운동 같은 걸 배우기 까다롭고 힘든 친구였는데 6살 때부터 붙잡고 정말 천천히 가르친 것"이라며 "그래서 지금 이 정도 실력이 나왔다"고 뿌듯해했다.
선생님 역시 "어머님의 도움이 많이 컸다. 민이가 그런 부분이 있어도 잘 참아내시고 끝까지 유지하신 게 어머님 공이 크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오윤아는 "너무 힘들어하니까 중간에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다. 자꾸 붙잡고 케어하려 하면 애가 자지러진다"며 "저는 일단 안본다. 오랫동안 참고 꾸준하게 보냈더니 선생님들이 알아서 번갈아가시며 민이를 케어하고 통제하며 가르쳐주셨다"고 특히 민이가 자전거를 잘 타게 된 데 고마워했다.
민이 준비운동으로 필라테스를 한 뒤 줄넘기,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를 능숙하게 소화하고 정리까지 척척 해내 흐뭇함을 안겼다. 오윤아는 선생님에게 공을 돌리며 "처음 시작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면서 "그때 민이가 텐트럼도 심하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너무나 잘 받아주셨다. 저희 아이들은 처음부터 막 적응할 수 없는 친구들이잖냐. 시간을 가지고 오랫동안 지켜봐주는 게 가장 좋은 팁이다. 포기하지 마시라"고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