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물 건너간 완전체?…과감히 프로필 삭제한 YG, 블랙핑크는?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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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3 00:08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빅뱅의 완전체 컴백이 물 건너 간 걸까.
최근 YG는 공식 홈페이지 내 아티스트 소개란에서 빅뱅의 그룹 프로필을 삭제했다. 앞서 YG는 지난해 전속계약이 끝난 지드래곤과 태양의 개인 프로필을 삭제했지만, 빅뱅에 대한 그룹 프로필은 유지한 상태였다.
현재 YG에 남아 있는 빅뱅 멤버들이 없는 관계로, 아티스트 소개란을 대대적으로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먼저 탑과 태양이 지난 2022년 YG와 전속계약이 만료됐으며, 그중 태양은 YG 관게사인 더블랙레이블로 둥지를 옮겼다.
대성은 지난해 4월 YG를 떠나 알앤디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YG에 남은 마지막 멤버가 된 지드래곤 역시 지난해 6월 YG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18년 동행을 마무리했다.
지드래곤의 향후 거취에 대해 관심이 쏠린 가운데 그는 지난달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손 잡고 새 출발을 알렸다. 연내 솔로 컴백도 예고했다.
특히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엔터 사업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지드래곤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블랙핑크 역시 그룹 프로필은 남아있지만 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개인 프로필은 삭제된 상태다. 지난달 6일 블랙핑크 멤버들은 YG와 그룹 활동에 대한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 가운데 제니는 최근 어머니와 함께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 이하 OA)'를 공동설립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수는 영유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사업을 하고 있는 친오빠와 손을 잡고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 계획을 밝혔다.(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
사진=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