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게 국뽕이지...할리우드 진출 성공한 韓 배우들 [종합]
자유인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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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6 23:10
배우 이정재, 윤여정, 송강호가 글로벌 스타로 거듭나면서 한국 배우의 국제적 위상을 입증한 가운데, 최근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해 한국을 빛낼 배우들을 모아봤다.
NS윤지로 얼굴을 알린 배우 김윤지는 미국 영화 '리프트'의 주연으로 출연했다. '리프트'는 지난 1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으며, 김윤지는 '미선' 역을 맡아 유일한 아시안 해커의 연기를 선보였다.
'리프트'는 수억 원의 황금을 털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글로벌 강도단의 활약상을 담은 영화로, 공개 단 하루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과 미국 TOP 10 동시 1위 달성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김윤지는 "몇 시간 동안 집에서 오디션 영상 촬영을 했다"며 "2, 3주 뒤에 최종 캐스팅 2인 중 한 명이라는 결과를 들었고 그다음 날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며 캐스팅 비화를 공개한 바 있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소년심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이상희도 26일 넷플릭스 시리즈 '더 리쿠르트' 시즌2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해 할리우드 진출 소식을 전했다.
'더 리쿠르트'는 CIA의 신입 변호사가 스파이의 세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액션 스릴러다. 이상희는 극 중 한국 국정원 요원 장균(유태오)의 아내 '난희'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더 리쿠르트' 시즌2는 올해 촬영을 거쳐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드라마 '미생', 영화 '늑대사냥', '검은 사제들', '내부자들' 등 많은 흥행작에 출연하며 열연을 펼친 배우 손종학 역시 액션 누아르 영화 '24 아우어 소나타'(24-Hour Sonata)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됐다.
손종학은 극 중 한국 조직의 보스이자 국제 범죄조직의 핵심 인물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캐릭터로 출연한다.
이번 작품의 연출과 제작을 맡은 감독 레바르 레오는 "손종학 배우는 오랜 시간 연기만을 생각해 온 한국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이며 믿고 맡길 수 있는 배우다"라고 설명하며 기획과 시나리오 작업 단계부터 손종학 배우를 생각하며 작업했다고 전해 손종학을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4 아우어 소나타'(24-Hour Sonata)는 2025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한편, 세 사람 외에도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응급의학과 배준희로 분한 배우 신도현 역시 배우 이상희와 함께 '더 리크루트' 시즌2 캐스팅 소식을 알려 할리우드 진출 소식을 전했다.
사진= TV리포트 DB, '리프트',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미생', 라이트컬처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