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방민아 "걸스데이, 잘 나갈 때 수입 꽤 괜찮아..父에 자동차 풀옵션 선물"(종합…
자유인280
0
504
01.27 00:17
TV조선 '백반기행' 캡처[헤럴드POP=이유진기자]방민아가 걸스데이 활동 당시 수입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걸그룹 걸스데이 메인 보컬이자 배우 방민아와 함께 거제로 떠났다.
대구를 먹으러 들어간 식당은 허영만이 20여 년 전 만화 '식객'을 그릴 때 찾았던 식당이었다. 방민아는 갈치김치를 보고 "처음 본다. 갈치 김치"라며 놀랐다. 바다 향 물씬 나는 거제 밥상에 방민아는 생소한 반찬을 맛보며 "서울에서는 맛볼 수 없는 맛이다"라고 평했다.
허영만이 "대식가라던데?"라고 물었다. 방민아는 "저는 아니다. 저 빼고 걸스데이 멤버들이 다 잘 먹는다. 저희 가족이 엄마, 아빠, 언니, 저 네 명이서 치킨 한마리 시켜도 남았는데 숙소 생활하니까 걸스데이 멤버들이 치킨을 1인 1닭하더라. 매니저까지 같이 살아서 치킨 5마리를 시켰다"라고 털어놨다.
대구탕을 먹던 방민아는 대구에 대해 허영만에게 설명을 듣고 "귀한 음식이네요"라며 놀랐다.
방민아는 본인이 소장한 허영만의 책 '꼴'을 꺼내 사인을 받으며 "제가 20대 초반에 이 책을 보게 됐는데 연기를 시작하면서 인물에 대한 고민이 들 때 이상하게 선생님 만화책이 생각나더라. 연기하면서 저한테는 도움이 많이 됐다"고 고백했다.
다음은 굴을 먹으러 갔다. 일명 '굴마카세'였다. 인원수에 맞게 굴 요리가 오마카세처럼 제공됐다. 굴과 모자반이 들어간 굴 떡국에 방민아는 "이거 찐이다"라며 감탄했다.
고급 어종 돌돔구이를 손으로 잡고 뜯어 먹으며 방민아는 "좀 더 쫄깃쫄깃한 느낌이다. 탄탄하다"라고 표현했다. 허영만은 "민아씨 음식 촌티 오늘 많이 벗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방민아는 "제가 보컬학원에 다녔었는데 대표님이 엔터사를 차리시면서 저를 데리고 나가셔서 걸스데이를 만드셨다"고 털어놨다.
허영만이 걸그룹 당시 수입을 묻자 방민아는 "잘 나갈 때는 꽤 괜찮았다"며 "그 당시 어머니, 아버지가 수입을 관리해주셨다. 아버지 자동차 풀옵션으로 해 드렸다"고 밝혔다.
식사를 마친 후 두 사람은 바닷가를 산책했다. 두 사람이 볼락을 낚은 낚시꾼에 다가가 "볼락 먹을 곳 있냐"고 묻자 낚시꾼이 "저희 집 식당한다"며 영업했다. 두 사람은 낚시하던 사람의 식당으로 향했다.
단돈 8천 원 바다 백반집에 들어갔다. 허영만은 "이 집 간 정말 잘한다"며 사장님에게 비법을 물었다. 사장님은 "직접 담근 멸치액젓으로 간 한다. 기름은 하나도 안 쓴다. 소금 안 쓴다"고 비법을 공개했다.
옆 테이블에 있던 손님과 대화를 나누던 허영만은 손님이 며느리에게 이번 설에 오지 말라고 했다는 말에 "그러지 마라. 멀어도 와야 된다"며 "아들아, 내가 너희들에게 말 안 한 재산이 좀 있다. 자주 오는 놈에게 다 줄 생각이다"라며 장난쳐 웃음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걸그룹 걸스데이 메인 보컬이자 배우 방민아와 함께 거제로 떠났다.
대구를 먹으러 들어간 식당은 허영만이 20여 년 전 만화 '식객'을 그릴 때 찾았던 식당이었다. 방민아는 갈치김치를 보고 "처음 본다. 갈치 김치"라며 놀랐다. 바다 향 물씬 나는 거제 밥상에 방민아는 생소한 반찬을 맛보며 "서울에서는 맛볼 수 없는 맛이다"라고 평했다.
허영만이 "대식가라던데?"라고 물었다. 방민아는 "저는 아니다. 저 빼고 걸스데이 멤버들이 다 잘 먹는다. 저희 가족이 엄마, 아빠, 언니, 저 네 명이서 치킨 한마리 시켜도 남았는데 숙소 생활하니까 걸스데이 멤버들이 치킨을 1인 1닭하더라. 매니저까지 같이 살아서 치킨 5마리를 시켰다"라고 털어놨다.
대구탕을 먹던 방민아는 대구에 대해 허영만에게 설명을 듣고 "귀한 음식이네요"라며 놀랐다.
방민아는 본인이 소장한 허영만의 책 '꼴'을 꺼내 사인을 받으며 "제가 20대 초반에 이 책을 보게 됐는데 연기를 시작하면서 인물에 대한 고민이 들 때 이상하게 선생님 만화책이 생각나더라. 연기하면서 저한테는 도움이 많이 됐다"고 고백했다.
다음은 굴을 먹으러 갔다. 일명 '굴마카세'였다. 인원수에 맞게 굴 요리가 오마카세처럼 제공됐다. 굴과 모자반이 들어간 굴 떡국에 방민아는 "이거 찐이다"라며 감탄했다.
고급 어종 돌돔구이를 손으로 잡고 뜯어 먹으며 방민아는 "좀 더 쫄깃쫄깃한 느낌이다. 탄탄하다"라고 표현했다. 허영만은 "민아씨 음식 촌티 오늘 많이 벗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방민아는 "제가 보컬학원에 다녔었는데 대표님이 엔터사를 차리시면서 저를 데리고 나가셔서 걸스데이를 만드셨다"고 털어놨다.
허영만이 걸그룹 당시 수입을 묻자 방민아는 "잘 나갈 때는 꽤 괜찮았다"며 "그 당시 어머니, 아버지가 수입을 관리해주셨다. 아버지 자동차 풀옵션으로 해 드렸다"고 밝혔다.
식사를 마친 후 두 사람은 바닷가를 산책했다. 두 사람이 볼락을 낚은 낚시꾼에 다가가 "볼락 먹을 곳 있냐"고 묻자 낚시꾼이 "저희 집 식당한다"며 영업했다. 두 사람은 낚시하던 사람의 식당으로 향했다.
단돈 8천 원 바다 백반집에 들어갔다. 허영만은 "이 집 간 정말 잘한다"며 사장님에게 비법을 물었다. 사장님은 "직접 담근 멸치액젓으로 간 한다. 기름은 하나도 안 쓴다. 소금 안 쓴다"고 비법을 공개했다.
옆 테이블에 있던 손님과 대화를 나누던 허영만은 손님이 며느리에게 이번 설에 오지 말라고 했다는 말에 "그러지 마라. 멀어도 와야 된다"며 "아들아, 내가 너희들에게 말 안 한 재산이 좀 있다. 자주 오는 놈에게 다 줄 생각이다"라며 장난쳐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