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각자도생] 오열하는 윤미라 뒤로 한 채 드디어 이사 나가는 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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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5 04:32
효심
유이가 독립을 했다.
24일 방송된 KBS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해방 드라마다.
‘솔약국집 아들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을 집필하며 KBS 주말드라마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었던 조정선 작가와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흡인력 강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김형일 PD가 의기투합하고, 주말드라마 ‘흥행퀸’ 유이가 타이틀로 ‘효심’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
이번엔 타이틀롤 이효심 역을 맡아 착하고 따뜻하며 건강한 정신을 가진 헬스 트레이너라는 찰떡 캐릭터로 첫 등장했다. 이어 하준은 미국 아이비리그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친 인재 강태호 역을, 고주원은 태호의 사촌 형으로, 인성과 예의를 모두 갖춘 재벌 3세 강태민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재벌그룹의 후계자 자리와 효심을 두고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했다.
이효심(유이)은 업무수행 평가 1위, 회원평가 1위, 월매출 3년 1위를 하며 소위 ‘잘 나가는’ 헬스트레이너로 활약했다. 그러나 그의 발목을 잡는 것은 가족들이었다. 집 나간 아빠를 찾는 것을 목적을 무당을 찾아가기 위해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리는 엄마 이선순(윤미라 분), 다단계 조직에서 근무하면서 허세가 가득 차 사채를 빌려 고급 외제 차를 구매하는 동생 이효도(김도연 분), 10년째 공부를 하는 오빠 이효준(설정환 분)의 뒷바라지를 하느냐고 숨 쉴 구멍이 없었다.
앞서 강태호(하준)는 부모를 대신해 자신을 길러준 할머니 최명희(정영숙)의 행방을 찾고자 미국에서 귀국했다. 이효심은 결국 강태호의 담당 트레이너를 자처했다. 허세에 차 분수에 맞지 않는 외제차를 몰던 이효도는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거칠게 차를 몰다 최명희를 쳤다. 최명희가 결국 이효심을 통해 강태호와 만나게 될지 이후 전개에 관심이 쏠렸지만 이효도는 최명희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집으로 데려갔다. 결국 이효심이 살고 있는 빌라에 최명희가 살게 됐다.
하지만 장숙향(이휘향 분)은 최명희가 죽었다며 장례식을 진행했다. 장숙향은 거짓 장례식을 만들었으면서도 오열하면서 슬픈 척 연기를 했다. 하준은 하지만 최명희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강태호와 강태민(고주원) 모두 이효심에 마음을 둔 상황 속에서 모두 이효심에 대시했다. 그러나 이효심은 두 사람의 구애를 모두 거절했다. 그러나 강태호는 포기하지 않았다. 효심의 운동센터가 MT를 가자 따라나서기까지 했다. 결국 두 사람은 마음의 거리를 좁혀나갔다.
결국 강태호와 이효심은 사귀기로 했지만, 장숙향이 이효심을 따로 불러 자신의 아들을 뒤에서 만나라며 모욕을 주면서 이효심의 마음 또한 무너졌다. 이효심은 강태호에 이별을 선언했다. 그러나 태호를 그리워했던 효심은 자신에게 솔직해지기로 했다. 결국 두 사람은 마음을 확인했고, 첫 키스를 하며 연애를 시작했다,
이효심은 집으로 돌아와 엄마 이선순에게 “나 엄마에게 할 말이 있어. 나 나가살래. 나 독립할 거야”라고 선언했다.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내가 생각을 해봤는데 지금 이 나이 되도록 엄마랑 사는 게 이상한 거였어"라며 밝혔다.
이선순은 "뭐가 이상해. 부모하고 자식이 같이 사는 게 당연한 거지. 결혼도 안 한 처녀 애가 어디를 나가 살아. 그리고 네가 무슨 돈이 있어서 집을 나가? 그 돈 있으면 이 엄마나 좀 줘라. 겨울 됐는데 보일러도 좀 시원치 않아서 보일러나 좀 갈고 창문 새시나 새로 갈게"라고 했다.
이효심은 "엄마. 나 더 이상은 이렇게 못 살아. 내가 이 집 종이야? 내가 엄마 남편이야? 내가 형제들 부모는 아니잖아. 나 너무 힘들어. 엄마랑 형제들 때문에 힘들어"고 했다. 이선순은 "내가 널 뭘 힘들게 해? 형제들이 널 뭘 힘들게 해? 그깟 생활비 조금 주는 거 하고 작은오빠 좀 도와주는 거. 그게 그렇게 힘드니?"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효심은 "어. 나 힘들어. 나 더 이상은 못 하겠어"라고 답했다.
한편 강태민은 TV 라이브에서 최수경(임주은 분)이 대관령 사고를 다루겠다는 방송을 보고 괴로워했다. 그는 아버지 강진범을 찾아가 "혹시 대관령 사고가 있던 날 태호 아버지 따라가셨냐"고 물었다. 이에 강진범은 "아버지 좀 살려다오"라고 흐느끼며 강태민에게 무릎을 꿇었다. 이어 강진범은 "내가 안 죽인 건 맞아" "내가 안죽였다"는 말만 반복했고, 이를 보던 장숙향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강태민은 최수경을 만나자마자 "합시다, 그렇게 원하는 결혼"이라고 파격 선언을 했다. 강태민은 "결혼을 하더라도 나라는 사람은 가질 수 없을 겁니다"라면서도 "그래도 좋다면 일요일에 하죠"라고 제안했다. 강태호는 결혼 기사를 보고 강태민을 찾아가 ”결혼의 의미가 뭐냐“면서 정략결혼에 의아해했다.
이후 태민은 효심을 찾아가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에 효심은 "소식 들었다. 축하드려요"라고 했다. 태민은 "제가 선생님께 좋아한다고 고백하지 않았느냐. 사실 그 이상이었다. 선생님 많이 사랑했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저란 인간은 하루에 쉬는 시간이 1시간도 없었다. 위치도 위치다 보니까 나한테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선생님이 나한테 엄청 많이 뭐라 하면서 운동 못 한다고 많이 혼냈다"라며 "당신 앞에선 쉴 수 있었다. 그게 참 편하고 홀가분해서 좋았다. 그렇게 좋아하고 사랑하게 됐고 결혼까지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태호는 이효심의 독립을 응원했다. 이효심은 "근데 우리 엄마 혼자서 사 남매 키우느라 많이 힘드셨거든요"라며 이선순(윤미라)을 걱정했고, 강태호는 "효심 씨. 나도 우리 예비 장모님이 밉고 싫어서 이러는 건 아니에요. 이제 시대가 바뀌었어요. 어머님 평생 안 볼 건 아니잖아요? 연락도 드리고 찾아뵙고 식사도 하고 효도하세요. 효심 씨의 행복을 해치지 않을 적정한 선을 찾으라는 거예요"라며 당부했다.
이후 이효심은 이선순의 반대에도 집을 구해 이사했다. 이사 트럭이 나가자 이선순은 "엄마 죽이고 가"라며 오열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해방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8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유이가 독립을 했다.
24일 방송된 KBS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해방 드라마다.
‘솔약국집 아들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을 집필하며 KBS 주말드라마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었던 조정선 작가와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흡인력 강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김형일 PD가 의기투합하고, 주말드라마 ‘흥행퀸’ 유이가 타이틀로 ‘효심’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
이번엔 타이틀롤 이효심 역을 맡아 착하고 따뜻하며 건강한 정신을 가진 헬스 트레이너라는 찰떡 캐릭터로 첫 등장했다. 이어 하준은 미국 아이비리그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친 인재 강태호 역을, 고주원은 태호의 사촌 형으로, 인성과 예의를 모두 갖춘 재벌 3세 강태민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재벌그룹의 후계자 자리와 효심을 두고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했다.
이효심(유이)은 업무수행 평가 1위, 회원평가 1위, 월매출 3년 1위를 하며 소위 ‘잘 나가는’ 헬스트레이너로 활약했다. 그러나 그의 발목을 잡는 것은 가족들이었다. 집 나간 아빠를 찾는 것을 목적을 무당을 찾아가기 위해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리는 엄마 이선순(윤미라 분), 다단계 조직에서 근무하면서 허세가 가득 차 사채를 빌려 고급 외제 차를 구매하는 동생 이효도(김도연 분), 10년째 공부를 하는 오빠 이효준(설정환 분)의 뒷바라지를 하느냐고 숨 쉴 구멍이 없었다.
앞서 강태호(하준)는 부모를 대신해 자신을 길러준 할머니 최명희(정영숙)의 행방을 찾고자 미국에서 귀국했다. 이효심은 결국 강태호의 담당 트레이너를 자처했다. 허세에 차 분수에 맞지 않는 외제차를 몰던 이효도는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거칠게 차를 몰다 최명희를 쳤다. 최명희가 결국 이효심을 통해 강태호와 만나게 될지 이후 전개에 관심이 쏠렸지만 이효도는 최명희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집으로 데려갔다. 결국 이효심이 살고 있는 빌라에 최명희가 살게 됐다.
하지만 장숙향(이휘향 분)은 최명희가 죽었다며 장례식을 진행했다. 장숙향은 거짓 장례식을 만들었으면서도 오열하면서 슬픈 척 연기를 했다. 하준은 하지만 최명희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강태호와 강태민(고주원) 모두 이효심에 마음을 둔 상황 속에서 모두 이효심에 대시했다. 그러나 이효심은 두 사람의 구애를 모두 거절했다. 그러나 강태호는 포기하지 않았다. 효심의 운동센터가 MT를 가자 따라나서기까지 했다. 결국 두 사람은 마음의 거리를 좁혀나갔다.
결국 강태호와 이효심은 사귀기로 했지만, 장숙향이 이효심을 따로 불러 자신의 아들을 뒤에서 만나라며 모욕을 주면서 이효심의 마음 또한 무너졌다. 이효심은 강태호에 이별을 선언했다. 그러나 태호를 그리워했던 효심은 자신에게 솔직해지기로 했다. 결국 두 사람은 마음을 확인했고, 첫 키스를 하며 연애를 시작했다,
이효심은 집으로 돌아와 엄마 이선순에게 “나 엄마에게 할 말이 있어. 나 나가살래. 나 독립할 거야”라고 선언했다.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내가 생각을 해봤는데 지금 이 나이 되도록 엄마랑 사는 게 이상한 거였어"라며 밝혔다.
이선순은 "뭐가 이상해. 부모하고 자식이 같이 사는 게 당연한 거지. 결혼도 안 한 처녀 애가 어디를 나가 살아. 그리고 네가 무슨 돈이 있어서 집을 나가? 그 돈 있으면 이 엄마나 좀 줘라. 겨울 됐는데 보일러도 좀 시원치 않아서 보일러나 좀 갈고 창문 새시나 새로 갈게"라고 했다.
이효심은 "엄마. 나 더 이상은 이렇게 못 살아. 내가 이 집 종이야? 내가 엄마 남편이야? 내가 형제들 부모는 아니잖아. 나 너무 힘들어. 엄마랑 형제들 때문에 힘들어"고 했다. 이선순은 "내가 널 뭘 힘들게 해? 형제들이 널 뭘 힘들게 해? 그깟 생활비 조금 주는 거 하고 작은오빠 좀 도와주는 거. 그게 그렇게 힘드니?"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효심은 "어. 나 힘들어. 나 더 이상은 못 하겠어"라고 답했다.
한편 강태민은 TV 라이브에서 최수경(임주은 분)이 대관령 사고를 다루겠다는 방송을 보고 괴로워했다. 그는 아버지 강진범을 찾아가 "혹시 대관령 사고가 있던 날 태호 아버지 따라가셨냐"고 물었다. 이에 강진범은 "아버지 좀 살려다오"라고 흐느끼며 강태민에게 무릎을 꿇었다. 이어 강진범은 "내가 안 죽인 건 맞아" "내가 안죽였다"는 말만 반복했고, 이를 보던 장숙향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강태민은 최수경을 만나자마자 "합시다, 그렇게 원하는 결혼"이라고 파격 선언을 했다. 강태민은 "결혼을 하더라도 나라는 사람은 가질 수 없을 겁니다"라면서도 "그래도 좋다면 일요일에 하죠"라고 제안했다. 강태호는 결혼 기사를 보고 강태민을 찾아가 ”결혼의 의미가 뭐냐“면서 정략결혼에 의아해했다.
이후 태민은 효심을 찾아가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에 효심은 "소식 들었다. 축하드려요"라고 했다. 태민은 "제가 선생님께 좋아한다고 고백하지 않았느냐. 사실 그 이상이었다. 선생님 많이 사랑했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저란 인간은 하루에 쉬는 시간이 1시간도 없었다. 위치도 위치다 보니까 나한테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선생님이 나한테 엄청 많이 뭐라 하면서 운동 못 한다고 많이 혼냈다"라며 "당신 앞에선 쉴 수 있었다. 그게 참 편하고 홀가분해서 좋았다. 그렇게 좋아하고 사랑하게 됐고 결혼까지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태호는 이효심의 독립을 응원했다. 이효심은 "근데 우리 엄마 혼자서 사 남매 키우느라 많이 힘드셨거든요"라며 이선순(윤미라)을 걱정했고, 강태호는 "효심 씨. 나도 우리 예비 장모님이 밉고 싫어서 이러는 건 아니에요. 이제 시대가 바뀌었어요. 어머님 평생 안 볼 건 아니잖아요? 연락도 드리고 찾아뵙고 식사도 하고 효도하세요. 효심 씨의 행복을 해치지 않을 적정한 선을 찾으라는 거예요"라며 당부했다.
이후 이효심은 이선순의 반대에도 집을 구해 이사했다. 이사 트럭이 나가자 이선순은 "엄마 죽이고 가"라며 오열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해방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8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