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와이프, 공연 중 불법촬영 논란 해명 "하우스 인력 추가"

연극 와이프, 공연 중 불법촬영 논란 해명 "하우스 인력 추가"

최근 공연 중 불법 촬영에 대한 대응 논란이 있었던 연극 ‘와이프’ 측이 해명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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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7일 연극 ‘와이프’측은 매체 보도를 통해 “일부러 아예 저지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다. 공연장 특성상 사람의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이다 보니 사각지대 같은 것들이 있고 해서 몰랐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한 “내부적으로 하우스 쪽에서도 인력을 좀 더 충원할 예정이다”라며 기존의 안내 멘트에 더해 외국어 안내 멘트를 추가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와이프’ 공연 중 일부 관객들이 카메라를 꺼내 들고 연속 촬영을 했으나 별도의 제지가 이루어지지 않아 논란이 된 바 있다. 현재 ‘와이프’ 공연 예매 사이트 관람 후기에서는 “사진을 공연 중에 300장도 더 찍더라. 최악의 공연이었다. 누구 하나 제지하는 사람도 없고 아무리 항의해도 묵묵부답이다”라는 글이 다수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해당 논란이 퍼지면서 최수영의 팬들이 민폐를 끼치고 있다고 와전이 되었다. 누리꾼들은 “최수영이 오히려 공연하면서 집중 못 하고 피해볼 것 같다”, “공연장 측에서 관리를 제대로 해야 하는 것” 등의 반응을 보이며 최수영 측을 옹호하는 의견을 주로 보였다.
 
한편, 최수영은 2007년 싱글 1집 ‘다시 만난 세계’를 발매하며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했다. 현재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ENA 드라마 ‘남남’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와이프’를 통해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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