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이간질한 송하윤에 복수 성공…첫사랑 이기광과 재회→나인우 질투 (내남결)[종합]

박민영, 이간질한 송하윤에 복수 성공…첫사랑 이기광과 재회→나인우 질투 (내남결)[종합]

5c9a1cfee1ce67de7ea2e8e4c0542933_1704725618.jpg[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박민영이 눈부신 변신과 함께 통쾌한 복수를 시작했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강지원(박민영 분)이 박민환(이이경 분), 정수민(송하윤 분)에게 복수를 시작한 한편 첫사랑 백은호(이기광 분)를 만나 묘한 분위기를 낸 모습이 그려졌다.

강지원은 자신에 집에 들어와 격하게 애정을 표현하는 박민환을 밀어내느라 진땀을 흘렸다. 강지원은 박민환을 집으로 보낸 후 과거 자신에게 손찌검한 걸 떠올리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1회차 인생에서 동창회 흑역사를 만들었던 강지원은 이번에는 그러지 않기 위해 외모에 변화를 주기로 결심했다. 유희연(최규리 분)의 응원에 힘입어 먼저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긴 머리에서 단발로 변신했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메이크업도 받았다. 투병했던 자신의 모습과 비교해 보니 그야말로 환골탈태 그 자체였다. 강지원은 달라진 모습을 거울로 확인하며 눈물을 흘렸다.

8a00d8d1d7c027ef49429a3be0fab29d_1704725618.jpg정수민은 강지원에게 "네 기획안 괜찮던데 내가 손봐서 제출하면 안 될까? 나도 정직원 돼야지"라며 이기적인 제안을 했다. 1회차 인생 때도 강지원은 똑같은 부탁을 했던 바. 하지만 이번에 강지원은 정수민의 제안을 거부하며 회사에서 자신에게 선넘는 행동은 자제해달라는 이야기까지 했다.

이윽고 동창회 날 강지원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화장실 칸에 숨어 동창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걸 엿들었다. 1회차 인생에서는 이들의 기에 눌리기만 했지만 이번엔 강하게 맞서며 정수민이 만든 자신의 가짜 소문을 하나하나 해명했다.

2306706ec1b7cae76fa8df7db4c47c67_1704725618.jpg그래도 동창들의 반격은 이어졌고 학창 시절 남학생 백은호와 강지원, 정수민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그때 백은호가 등장, "정수민과 나 사귄 적 없다"라며 강지원과 동창들의 오해를 풀어줬다.

백은호의 동창회 참석은 유지혁 때문에 가능했다. 앞서 유지혁은 백은호를 찾아가 "강지원의 오해를 풀어달라"라고 부탁했다.

유지혁은 강지원과 백은호가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걸 목격하고 표정이 굳어졌다. 강지원이 "난 너 좋아한 적 없다"라고 말하자 백은호는 "난 널 좋아했어"라며 고백, 세 사람의 삼각관계에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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