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 보여줘, 나 지금 XX모드"…16기 상철, 여성팬에 보낸 메시지 충격

"XX 보여줘, 나 지금 XX모드"…16기 상철, 여성팬에 보낸 메시지 충격

c2a5db055487fc4539daea5eb8fb45d4_1700500079.jpg16기 상철. (SNS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나는 솔로' 16기 상철이 여성 팬에게 연락하는 과정에서 중요 부위를 보여달라고 요구한 메시지가 공개됐다.

20일 '나는 솔로' 16기 영숙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상철과 나눈 메시지를 전부 공개하는 데 이어 다른 여성으로부터 제보받은 메시지를 갈무리해 올렸다.

영숙은 해당 메시지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가 한 학부모의 항의를 받고 삭제한 뒤 게시물로 재업로드했다. 현재는 게시물도 삭제된 상태다.

영숙은 "세상에 ○○이라는 이름 본인 하나 아니고 경각심 갖고 이런 변태 정신병자 미국인 조심하라"며 "내용은 너무 저질스럽고 변태적이라 소름 끼쳐서 제 공간에 (올렸다가) 삭제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상철을 향해 "제발 좀 너희 나라로 꺼져라"라고 강조했다.

86fdd1a5fa77ce754760ca365dd46567_1700500080.jpg16기 영숙이 제보받아 공개한 여성 팬과 상철 간의 메시지. (SNS 갈무리)

메시지에서 상철은 9월14일 ○○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에게 "XX 보고 싶어. 아 ○○이랑 하고 싶다. ○○이는 나만 X을 수 있어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상철은 계속해서 "○○이 XX 보여줘라. 나 지금 완전 in the zone(몰입하거나 집중한 상태)이야. XX 모드. 보여주세요"라고 요구했다. 이에 상대 여성이 "너무 민망하다"며 웃자, 상철은 "어차피 다음 달에 다 물고 빨 텐데 뭐가 민망하냐"고 회유했다.

이와 관련 영숙은 "얼라들아 상대방이 성적인 대화 유도와 몸을 보여달라고 사진이나 영상을 요구하는 경우, 사이버 성폭력으로 징역갈 수 있으니 그런 것에 절대 말리지 말고 채팅방을 중단하고 즉시 신고하라"고 조언했다.

df0b30bfbcd5a3d984141da35cf5cf51_1700500080.jpg상철이 여성 팬에게 보낸 메시지.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같은 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으로 추정되는 여성 A씨가 상철을 폭로한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A씨가 공개한 메시지에서도 상철은 "우리 야한 얘기 계속하자", "나 아직 horny(흥분)한데", "와 나 지금 jerking off(음란 행위)…보여줘" 등 수위 높은 발언을 이어갔다.

A씨는 상철이가 자신을 정신병자 스토커로 몰고 갔다면서 "내가 답장 안 하고 연락 무시한 건데 무슨 본인이 연락을 끊었다는 듯이 말하냐. 너 때문에 더 이상 논란이나 피해 보는 사람들 없었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한편 상철은 "섹드립 대부분 짜깁기지만 서로 좋아하는 성인 남녀 간의 이성 관계에서 진한 대화, 섹드립 전혀 문제 될 거 없다. 다들 당당하게 건전한 성생활 하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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