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이' 인기 이정도? 1인 최고 170만원 지출

'빵빵이' 인기 이정도? 1인 최고 170만원 지출



80fd6dd1fa62a3b59458758b0d15ca59_1703757523.jpg
빵빵이 팝업
0cc152de82e5f2f69feb43f7b70ea23c_1703757524.jpg
빵빵이 팝업
[파이낸셜뉴스] 인기 애니메이션 채널 ‘빵빵이의 일상’의 팝업스토어 '빵빵이와 끼꼬의 크리스마스'에 약 4만명의 방문객이 운집했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대표 박태준)는 지난 12월 14일부터 2주 동안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빵빵이와 끼꼬의 크리스마스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28일 더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는 100%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서 입장객을 모집했다. 1차, 2차 두 번에 걸친 사전 예약은 오픈과 동시에 예약이 마감될 만큼 큰 관심을 얻었다. 궂은 날씨와 이례적인 역대급 한파에도 불구하고 부산, 제주도 등 전국 각지의 팬들이 방문해 연일 장사진을 이뤘다.

500평이 넘는 대규모 공간에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대형 트리, 빵빵이 세계관이 반영된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작가가 직접 디렉팅한 PB 상품을 비롯한 100여종의 굿즈를 선보였다. 또 하이트진로, SPC삼립 등 인기 브랜드와 콜라보한 부스도 구성해 볼거리를 더했다.

‘빵빵이 인형 키링’, ‘아이스크림 빵빵이 옥지 키링’ 등 키링이 가장 많이 판매됐고, ‘짱 귀여운 끼꼬 피규어 세트’, ‘처맞는 빵빵이 무드등’ 같이 콘텐츠의 색깔과 감성이 묻어나는 굿즈들에 대한 반응이 높았다.

1인 최대구매액는 약 170만원, 최다구매수는 80개로 이번 팝업스토어 방문을 위해 통영에서 온 황씨(21)는 “페이스북으로 연재될 때부터 빵빵이의 팬이었는데 지난 팝업에 방문하지 못해 너무 아쉬워 이번엔 꼭 오고 싶었다. 놀이공원에 온 기분이다”라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

팝업스토어에 방문하지 못한 독자와 팬들을 위해 온라인스토어를 오픈한다. 12월 30일 오후 6시부터 더그림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굿즈몰인 ‘아카이브피’를 통해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 다양한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약 5만명의 구독자가 늘어난 ‘빵빵이의 일상’ 유튜브 채널의 현재 구독자는 196만명으로 연내 200만 구독자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0 Comments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