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 웃는 CJ대한통운…올해 영업이익률 제고

'알리'에 웃는 CJ대한통운…올해 영업이익률 제고

올해 영업이익률 신장 총력
알리익스프레스 국내 진출 '호재'
연구개발 조직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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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알리익스프레스의 국내 활약에 웃고 있다. 이 회사 택배 물량을 전담하면서 올해 영업이익률 4%대 안착을 노릴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경영진은 올해 목표를 영업이익률 제고로 삼았다. 그동안 2~3% 초반대를 오갔는데, 4% 이상 늘리겠다는 것이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도 내부적으로 이런 방향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물류사인 DHL과 페덱스의 영업이익률인 5%까지 넘볼 가능성도 제기된다.

올해 CJ대한통운의 가장 큰 호재는 국내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현재 5~7일 배송에서 1일 배송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물류센터 설립을 고려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에만 알리익스프레스 배송물량을 1분기 346만박스에서 4분기 1200만박스 수준으로 늘렸다. 물류센터를 만들 경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소형화물 비중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 지을 필요 없이 비어있는 물류센터도 많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몇 달 만에 마무리하고 한국 시장 침투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영업이익률 강화를 통해 핵심 물류 기술을 연구하는 TES물류기술연구소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알리익스프레스 진출이 ‘덩치’를 키울 수 있는 호재라면, TES물류기술연구소는 비용 효율화 기술의 원천이다.

TES는 기술과 엔지니어링, 시스템 및 솔루션의 영단어 앞 글자를 딴 단어로, CJ대한통운이 추구하는 핵심기술을 뜻한다. 2020년 TES물류기술연구소를 출범하면서 직접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다. 로봇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접목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수출할 수 있는 기술과 솔루션을 연구하는 조직이다. 2020년 출범 당시 150명이었지만 3년 새 두배 가까이 불어났다. 지난해 말 기준 300명의 인력이 근무 중이며 이 가운데 석·박사 비중이 33%에 달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 자동화 원천기술 확보와 함께 사업부별 필요한 응용기술을 강화하는 데이터솔루션 그룹, 글로벌사업 부문 등으로 연구소 조직을 개편했다"라며 "이미 경쟁사와 기술 격차가 5년 이상 있다고 보고 있고 꾸준히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8 Comments
자유인290 01.05 11:45  
뭔가 마약익스프레스 될거같아 두렵네
자유인52 01.05 11:45  
알리제품 가성비 최고 ~
자유인102 01.05 11:45  
물건 분실이나 하지마라. 죄송하면 다냐..
자유인14 01.05 11:45  
알리는 메이드인 촤이나
자유인302 01.05 11:45  
알리 한진은 좀 빼라 cj껀 일주일이면 오는데 한진쪽 걸리면 기본 한달이다
자유인166 01.05 11:45  
쇼핑몰들에 해외배송 알리발 수수료 붙여 중계하는 넘들 싹 지워봐라 수요는 있는데 국내 생산품이 없으니 문제 아니냔 누가 중국산 쓰고 싶어 쓰냐?  해외배송 걸어놓은 디지털 보따리 상들 부터 소거해보라 국내 소규모 생산 업체들도 흥하고 자본 유출도 없어지지 그리고 배송도 CJ로 바뀌고 부터 3년 알리이용 처음으로 알리발 미배송도 생기고 배송기간도 길어지고 난리 더만 ㅋㅋㅋ 국내 소규모 업체들 싹밀고 배송도 시원찮으면서 배송매출 늘어났다고 웃는 꼴이라니 CJ 답다 ㅋㅋㅋㅋㅋ
자유인231 01.05 11:45  
어떤 기업을 선택하고 어떤 물건을 구매할지는 소비자의 몫이지 국내에서 한정된 물건만 사는 것보다 해외까지 넓히면 더 좋은거 아닌가? 판매 기업은 선의의 경쟁 하시길 솔직히 한국에서 파는 것도 다 중국에서 싸게 들여온건데 왜 욕을 먹는지 잘 모르겠음
자유인14 01.05 11:45  
CJ 지금은 웃겠지. 과연 알리가 계속 너희한테 운송을 줄까? 아마 자체배송 준비 할 꺼다.
자유인254 01.05 11:45  
어차피 기존에 사용하던 물건들도 극히 일부 프리미엄 제품을 제외하곤 대부분 중국산이죠...
업자들이 들여오던 가격을 소비자가 보니 쇼킹일 뿐이지 뭐 중간에 한국인 사장이 마진 먹고 한국인 직원 인건비 주는데서 심리적 안정감을 찾으신다면 모르겠지만...
자유인194 01.05 11:45  
알리익스프레스 구매를 지적하기 전에 한국 쇼핑몰에 해외배송이라고 온라인에서 파는 자들부터 단속해라. 알리익스프레스와 똑같은 상품을 더 비싸게 판다. 그 전에 근본적으로 진짜 Made In Korea 제품 생산을 장려하여 중국에서 물건 살 수 밖에 없는 구조부터 개선해야된다. 생산-유통-소비 구조가 근본적인 문제임을 알아야 한다. 한국산 제품이 품질 보장이 되는데 굳이 중국산 쓸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런데 이미 늦은 것 같다. 범죄한 한국인들이 소멸중이니까. 출산율 저하, 인구 절벽. 쉽게 말해 대가 끊기는 사람이 늘어나는 거잖아?
자유인247 01.05 11:45  
매국노 동석이,,,,,,아~~마동석이 미국놈이지,,,,,,
자유인279 01.05 11:45  
알리가 덩치가 커져서인지 전에 비해서 물건값 비싸고 지연배송.오지않것이 많아짐.그래서 다른 TEMU직구 이용함
자유인109 01.05 11:45  
개인통관 면세 기준을 낮추고 품목도 제한해야한다. 중국기업이 한국인 개인 면세 기준을 가지고 국외에서 세금도 안내며 돈 벌어가는 것을 막아야한다. 알리 판매물건들 비웃을 물건들이 아니다. 어차피 국내 유통되는 제품들이 세금 안내고 들어오는 형태라서 이대로 가다가는 국내시장 다 먹힌다
자유인10 01.05 11:45  
중국 우리나라 기업 퇴출시켰는데, 가만히 두냐? 후드려 까서 쫓아버려
자유인34 01.05 11:45  
싼만에 길들여진국민들. .막상 배달받아보면  거의 쓰레기 품질이더만. ..각성합시다
자유인89 01.05 11:45  
알리익스프레스도 그렇고 경쟁이 치열해지면 소비자만 웃는다
자유인127 01.05 11:45  
마동석이 미국적자?
자유인157 01.05 11:45  
알리가 쿠팡과 협업하면 말짱 꽝이지 않을까? 해외 기업 진출로인한 낙수효과로 인한 수익성 증가가 원인이라면서 rnd 비용을 늘리는건 왜인지? 원가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객 유지 및 알리같은 신규고객 창출에 집중해야 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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