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퇴근길 대란’ 명동 버스 정류소 점검…“보완책 마련할 것”
자유인89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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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13:58
서울 명동 입구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줄서기 표지판’이 차량 정체를 유발한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오 시장은 어제(6일) 저녁 7시쯤 명동 입구 광역버스 정류소를 찾아, “퇴근 시간대 500대 이상의 버스가 정차하면 큰 혼잡이 빚어져 시민 안전을 위해 ‘줄서기 표지판’을 세웠으나 시스템 초기 혼란으로 우선 유예키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줄서기 표지판’ 정체가 심해졌다는 지적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청취해 안전과 편의를 위한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27일, 정류소 인도에 노선번호를 표시한 시설물을 설치하고 승객들이 줄을 서도록 했습니다.
이후 버스가 정해진 위치에 정차하기 위해 서울역~명동 입구까지 줄줄이 늘어서면서 혼잡이 가중됐고, 오히려 차량 정체가 심해졌습니다.
이에 시는 표지판 운영을 오는 31일까지 유예하는 한편, 현장에 계도 요원을 배치하고 일부 광역버스 노선 및 정차 위치를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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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버스가 정해진 위치에 정차하기 위해 서울역~명동 입구까지 줄줄이 늘어서면서 혼잡이 가중됐고, 오히려 차량 정체가 심해졌습니다.
이에 시는 표지판 운영을 오는 31일까지 유예하는 한편, 현장에 계도 요원을 배치하고 일부 광역버스 노선 및 정차 위치를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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