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부 기자가 본 정치인의 속살…'포스트 윤석열: 한동훈에서 김관영까지' 출간

정치부 기자가 본 정치인의 속살…'포스트 윤석열: 한동훈에서 김관영까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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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에 물었을 때도‘안 한다’고 했는데 지금 보면 알 수 없어요. 총선 나가는 게 아니고 (대선 직행 등) 다른 길도 있는 분위기입니다. 한동훈이 정치 감각 있고 말을 귀에 딱딱 꽂히게 하는 걸 잘하잖아요. 물 만난 거죠.” - 1화 ‘황태자 한동훈, 조선제일검에서 여권의 얼굴’로 중에서

온라인에서 550만 뷰를 기록한 법조기자 '황형준의 법정모독’이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제목은 '포스트 윤석열: 한동훈에서 김관영까지’(인물과사상사).

정치부와 법조계를 두루 취재한 저자 동아일보 황형준 기자는 이 책에서 올해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2027년 3월 대통령선거에 영향을 미칠 유력 인사들을 적나라하게 다뤘다.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이낙연 전 국무총리,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대표 등이다.

특히 사람에 초점을 맞췄다.

어떤 성장 과정을 거쳐서 정치를 시작했는지, 정치 입문 뒤엔 어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거쳤는지, 지향점은 무엇인지를 담았다.

알려지지 않았단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인간적 모습도 담겼다.

저자는 한 위원장이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충고했고,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선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포용과 관용을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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