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기남·카이스트 이상엽, 中 최고 공학 기관 회원 선정…韓 최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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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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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3 20:15
중국 공학 정책 자문하는 '중국공정원'…외국 회원은 전세계 111명
김기남 회장, 메모리 반도체 전문가…이상엽 부총장, 생명 공학계 대가김기남 삼성 SAIT 회장(왼쪽)과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총장 (한국공학한림원 제공) 2023.11.23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신건웅 기자 정은지 특파원 = 김기남 삼성 SAIT 회장과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총장이 한국인 최초로 중국공정원 외국회원에 선정됐다. 중국공정원은 중국 공학기술계 최고 학술기관이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중국공정원이 김기남 회장과 이상엽 부총장을 외국회원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김기남 삼성 SAIT 회장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이며 김기남 부총장은 부회장이다.
김기남 회장은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공정 및 설계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다. 미세 공정 한계를 극복한 10나노급 D램과 3차원 구조 V낸드 등의 메모리 기술 혁신에 기여했다. 그는 영국왕립공학원, 스웨덴왕립공학원, 미국국립공학한림원 외국회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반도체 분야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이상엽 부총장은 시스템대사공학을 창시하여 원천기술 다수와 고성능 생물공정을 다수 개발해 세계 바이오 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그는 미국 공학한림원과 미국 국립과학원 회원뿐 아니라 한국인 최초로 영국 왕립학외 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중국공정원은 1994년 설립된 중국 공학기술계의 최고 학술기관으로 중국 공학기술계와 관련한 국가의 기본전략을 제시한다. 또 공학기술관련 연구와 국가 경제 및 사회 개발 계획을 자문한다. 회원 자격인 원사는 1300여명이며 그 중 외국회원은 111명이다.
중국공정원은 중국 공학 및 과학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거나 중국 공학 및 과학 기술 산업의 국제 교류를 촉진하는 데 있어 역할을 하는 외국인 전문가나 학자에게 원사 자격을 부여한다. 대표적인 외국회원으로는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이번 중국공정원 외국회원 선출을 계기로 한-중 양국 간 공학기술 분야 학술 교류를 통해 협력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기남 회장, 메모리 반도체 전문가…이상엽 부총장, 생명 공학계 대가김기남 삼성 SAIT 회장(왼쪽)과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총장 (한국공학한림원 제공) 2023.11.23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신건웅 기자 정은지 특파원 = 김기남 삼성 SAIT 회장과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총장이 한국인 최초로 중국공정원 외국회원에 선정됐다. 중국공정원은 중국 공학기술계 최고 학술기관이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중국공정원이 김기남 회장과 이상엽 부총장을 외국회원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김기남 삼성 SAIT 회장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이며 김기남 부총장은 부회장이다.
김기남 회장은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공정 및 설계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다. 미세 공정 한계를 극복한 10나노급 D램과 3차원 구조 V낸드 등의 메모리 기술 혁신에 기여했다. 그는 영국왕립공학원, 스웨덴왕립공학원, 미국국립공학한림원 외국회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반도체 분야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이상엽 부총장은 시스템대사공학을 창시하여 원천기술 다수와 고성능 생물공정을 다수 개발해 세계 바이오 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그는 미국 공학한림원과 미국 국립과학원 회원뿐 아니라 한국인 최초로 영국 왕립학외 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중국공정원은 1994년 설립된 중국 공학기술계의 최고 학술기관으로 중국 공학기술계와 관련한 국가의 기본전략을 제시한다. 또 공학기술관련 연구와 국가 경제 및 사회 개발 계획을 자문한다. 회원 자격인 원사는 1300여명이며 그 중 외국회원은 111명이다.
중국공정원은 중국 공학 및 과학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거나 중국 공학 및 과학 기술 산업의 국제 교류를 촉진하는 데 있어 역할을 하는 외국인 전문가나 학자에게 원사 자격을 부여한다. 대표적인 외국회원으로는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이번 중국공정원 외국회원 선출을 계기로 한-중 양국 간 공학기술 분야 학술 교류를 통해 협력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