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모녀 삼성전자 블록딜...주가는 약보합세
자유인103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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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10:26
전체 2.8조 원 규모…7거래일 연속 약세
오너일가의 지분 매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삼성전자 주가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15분 기준 삼성전자는 어제(10일) 보다 0.54% 내린 7만 3,200원에 거래 중이다. 0.82% 내리며 장을 출발한 이후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인데, 거래일 기준으로는 7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앞서 삼성 오너 일가 세 모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2조 8,0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등 계열사 지분 일부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삼성전자 지분 5%, 2,982만 9,183주를 블록딜로 매각할 계획이다.
주당 매각가는 전거래일 종가인 7만 3,600원에서 1.2~2.0% 할인된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삼성 계열사 지분 처분을 목적으로 하나은행과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맺은 물량이다.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삼성 일가가 내야 할 상속세는 12조 원으로 파악되는데, 이들은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2021년 4월부터 5년에 걸쳐 상속세를 분할 납부 중이다.
오너일가의 지분 매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삼성전자 주가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15분 기준 삼성전자는 어제(10일) 보다 0.54% 내린 7만 3,200원에 거래 중이다. 0.82% 내리며 장을 출발한 이후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인데, 거래일 기준으로는 7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앞서 삼성 오너 일가 세 모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2조 8,0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등 계열사 지분 일부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삼성전자 지분 5%, 2,982만 9,183주를 블록딜로 매각할 계획이다.
주당 매각가는 전거래일 종가인 7만 3,600원에서 1.2~2.0% 할인된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삼성 계열사 지분 처분을 목적으로 하나은행과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맺은 물량이다.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삼성 일가가 내야 할 상속세는 12조 원으로 파악되는데, 이들은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2021년 4월부터 5년에 걸쳐 상속세를 분할 납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