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과 공천 사이… 친윤의 침묵

정권과 공천 사이… 친윤의 침묵

尹·韓 충돌 사태 공개 목소리 자제
총선 공천 앞두고 몸 사리기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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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제공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충돌 국면에서 침묵을 지킨 데 대해 뒷말이 나오고 있다. 강성 친윤계 의원들은 국민의힘 고비 때마다 ‘세 과시’를 한 탓에 ‘홍위병’, ‘완장’ 등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간의 갈등 국면에서 친윤계에서 공개적인 목소리를 낸 것은 초선 이용 의원이 유일하다. 이 의원은 지난 21일 ‘윤 대통령이 한 위원장 지지를 철회했다’는 취지의 기사 링크를 국민의힘 의원 단체 대화방에 올렸다. 친윤계를 자처했던 그 많은 의원들은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

2022년 7월 이준석 당시 대표를 주저앉힐 때나 지난해 1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시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를 종용하며 친윤계 초선 의원 수십 명이 연판장을 돌렸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지난해 12월만 해도 비주류 중진 의원들이 김기현 대표 사퇴를 촉구하자 일부 초선 의원들이 국민의힘 의원 단체 대화방에 ‘자살특공대’, ‘X맨’ 등 거친 표현을 써가며 중진들을 비난했었다.

한 중진 의원은 24일 “의원 단체 대화방은 지난 21일 이후로 계속 조용한 상태”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사이에서 적극적으로 갈등을 중재했다는 친윤계 인사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친윤계의 집단적인 ‘몸 사리기’에 대해 결국은 ’총선 공천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수도권 중진 의원은 “공천장은 대통령이 아니라 당대표가 도장을 찍는다는 것을 친윤계 의원들도 모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이 사퇴 압박을 뚫고 윤 대통령과 갈등 봉합에 나선 만큼 한 위원장의 당내 장악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대선 전후 친윤계 핵심으로 불렸던 장제원·권성동 의원이 각각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일찌감치 당내 권력구도에서 스스로 멀어진 것도 친윤계 약화 요인으로 꼽힌다. 구심점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한 위원장이 지난 22일 공동인재영입위원장인 이철규 의원에 대해 “(이 의원은) 내 스태프(참모)”라고 발언한 대목을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이는 의원들도 있다. 이 의원은 그동안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사이 가교 역할을 해온 친윤계 핵심 인사다. 한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당 지도부 관계자는 “당의 주도권이 친윤이 아닌 자신에게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영남 중진 의원은 “친윤계도 당내 비주류 탄압에만 앞장서지 말고 새 정책 어젠다 발굴 등에 함께 나서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19 Comments
자유인52 01.25 10:05  
친윤인척 하는것일뿐. 극소수 한두명 외는
 친윤 없다.
자유인255 01.25 10:05  
윤통이 좋아서 친윤인가. 호가호위를 위해.친윤이라 윤통에 붙어있지 친윤 이름으로 공천 보장받으려고. 윤. 한. 이간질 하려다. 한위원장. 호락호락 안하니 시침뚝 따고.잠수 하는거지. 저자들 대부분. 윤통 공격받을때. 제대로 한마디 하지도 않았고. 자기보신만 하던자들. 전면교체. 해야되. 물갈이.하는데. 민주쪽 처럼 조용히.맨 마지막 가서. 단칼에 잘라야
자유인199 01.25 10:05  
기자들도 앵간히 갈라치기해라. 언론이 진짜 문제인듯
자유인16 01.25 10:05  
친윤은 침묵 해야합니다. 특히,  소위 윤해관이라는분들도 조용히 계셔야 합니다. 한말씀 하셨다가 좌파민주당의 밀미가되어 공격당하고 특히,이준석이가 나불 나불 거리고,  좌파유튜버들이 벌떼처럼 달려듭니다. 그리니까,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많습니다.
자유인49 01.25 10:05  
국민을 의해서 일을 하라고 선출했는데,국민들 생각은 1도 없음,오로지 아부로 여의도 갈생각뿐,국민의 짐덩어리들
자유인19 01.25 10:05  
차기 대통령으로 한동훈이 유력한데 당연한 현상이지
자유인152 01.25 10:05  
조용하고 침착해야지.  사회주의자들, 전과자들에게 나라 살림을 맞길 순 없지. 죄다 강남 좌파 사기꾼들인데. 나라를 되찿고 국민들은 복권되야해.
자유인203 01.25 10:05  
2찍들아 봐라 !  느그들 때문에 나라가 망하는 소리가 천지에 진동한다. 총선 대선 에서 민주당 찍어서 식물정권으로 만들어 버려야겠다 한다!
자유인202 01.25 10:05  
어찌 저런자들이 이나라의 리더처럼 굴림하는지 정말 이나라 국민들에게 배신감느낀다
윤썩렬 반드시 탄핵하여야 한다
마누라 접대부 줄리 주가조작 양평땅 구속수사하라
자유인278 01.25 10:05  
김건희    따위나      결사옹위하던    ,  국모의    힘  쥐약    먹은것들이      지X하고    자빠졌죠  !    팽  시키고  ,  그  자리에    검폭과    날리면    내리꽂는다  했제  !
자유인19 01.25 10:05  
간신들 이라서
자유인112 01.25 10:05  
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당이 안~움직인다 ?, 나 같으면 "탈당계" 냈을 것..그러면 친윤들이 알아서 방법 찾아오겠지..
자유인224 01.25 10:05  
참~....꼬불견 국힘!
자유인204 01.25 10:05  
지난번처럼 늬들 쏘 자알 봤다
자유인288 01.25 10:05  
이용과이철규가 문제 ...경고해야
자유인88 01.25 10:05  
장예찬, 배현진, 조수진 등 자살특공대가 아가리 지퍼 닫았네. 눈치 하나는, 너네들은 공천 못받는다
자유인293 01.25 10:05  
중전의 성역화*

윤석열VS한동훈의 쑈*

장난하냐?3일천하로군!

한동훈????
네 생각이 뭔데?
네 할 일이 뭔데?
네 종으로 태어난 국민은 없다.
네 동료 시민이 노예냐?
개 돼지로 보이냐?
자유인224 01.25 10:05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  화마로 슬픔에 잠긴 이들의 아픔조차 뻔뻔하게 이용하는 무리...  / 너희를 볼 때마다 참담하다...
자유인267 01.25 10:05  
이번 총선은 윤석열 탄핵 총선이다!!! 윤석열 탄핵 7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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