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구원투수' 한동훈, 총선 등판 가시화…불안한 민주당의 득실 계산

'與 구원투수' 한동훈, 총선 등판 가시화…불안한 민주당의 득실 계산

[the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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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대전시 중구에서 열린 컴퓨터 기반 평가(CBT) 대전시험장 개소식 참석에 앞서 시민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CBT 대전시험장은 외국인에게 각종 체류허가, 국적 취득 시 혜택이 주어지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 및 귀화용 종합평가를 상시적으로 평가 받을 수 있는 시험장이다. (사진=법무부 제공) 2023.11.21. *재판매 및 DB 금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내년 4월 총선 출마가 가시화되면서 더불어민주당 내부적으로 유·불리 계산에 들어갔다.

겉으론 윤석열 정부를 '검찰독재'로 비판하며 '정권심판론' 프레임을 씌울 수 있어 불리할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내년 총선에서 한 장관이 수도권 중도층 민심과 2030 표심을 끌어가는 여권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내심 불안한 모습이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한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한 장관은 지난 주말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에 이어 21일에는 대전을 찾는 등 최근 정계 진출을 염두에 둔 듯한 지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 동대구역 앞에서는 한 장관이 몰려든 시민들과 3시간 가량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등 팬미팅을 방불케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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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7일 범죄피해 지원기관인 대구스마일센터를 찾아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3.11.17.
민주당은 한 장관의 총선 출마 의미와 영향을 축소 해석한다. 한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오랜 측근이자 민주당이 줄곧 주장해온 '윤석열 정부 검찰독재'의 상징격인 인물이라는 이유에서다. 또한 지난 서울 강서구청 보궐선거 당시 내걸었던 '검찰독재' 저지 프레임이 내년 총선에서도 유효할 것이라는 판단도 깔려있다.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을 맡고 있는 김영진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에서 한 장관에 대해 "한 마디로 전두환 대통령 때 장세동 정도의 호위무사 아니면 삼국지에 나오는 동탁 시기의 여포"라고 평가했다. 이어 "멋지고 힘이 세긴 하지만 과연 그분이 우리 어려운 서민과 국민이 사는 모습 속 고통과 고난, 월·전세, 취업 이런 것에 대한 고민이 있을까"라며 "타워팰리스에 43억원의 재산을 갖는 고위 공직자가 과연 그랬을까 의문이 든다"고 했다.

당 총선기획단 관계자는 "한 장관은 윤 대통령의 그림자 안에 있는 사람이고 이번 총선은 윤 대통령 심판론이 작동하는 선거가 될 수밖에 없다"며 "한 장관이 국회에 출석해 의원들과 말싸움을 한 것 외엔 잘 하는게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확장성이 없어 보인다"고 했다.

민주당의 한 초선 의원 역시 통화에서 "한 장관은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뒷받침할 보완재 역할을 할 리도 없고 그저 윤 대통령 검찰공화국을 대변하는 존재일 뿐"이라며 "국회 질의 과정에서 보인 한 장관의 태도를 볼 때 국민에게도 신선한 인물로 보이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반면 또 다른 민주당 초선 의원은 "한 장관이 현재 국민의힘 지도부나 윤 대통령보다는 대중들에게 젊고 신선하게 보일 수 있어 합리적이고 젊은 중도보수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분명 소구력이 있을 것"이라며 "민주당 지지층 중에서 한 장관에게 넘어가는 경우는 많지 않겠지만 최소한 한 장관이 수도권 중도층을 국민의힘으로 끌고 오는 역할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외국인의 한국어능력을 평가하는 CBT 대전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여의도에서 300명만 공유하는 화법이나 문법이 있다면 그건 여의도 문법이라기보다는 여의도 사투리 아닌가"라며 "나는 나머지 5000만명이 쓰는 문법을 쓰겠다"며 사실상 정치에 뜻이 있음을 시사했다.
28 Comments
자유인119 2023.11.25 10:40  
민주당이 한동훈 출마를 두려워할까??
자유인238 2023.11.25 10:40  
구원투수가  안타ㆍ홈런 다 내주는것도 받지롱
이재명 말루 홈런쳐라 ~~~
자유인177 2023.11.25 10:40  
대놓고 정치질이네 이래도 되는건가? 선관위야 일 안하니? 윤씨랑 한씨는 선거법 위반해도 괜찮네? 이게 검찰들의 민낯이겠지
자유인224 2023.11.25 10:40  
일단 특활비로 먹은 소고기값 부터 받자. 그리고 대구간거 다 세금이지? 다 뱉어라.
자유인193 2023.11.25 10:40  
문정권이 검찰독재했지 대통령두명이나 깜방에넣고.다잡아가. 윤정권은 원척대로하는데 보니. ㅎㅎ
자유인207 2023.11.25 10:40  
또  검사냐  무능한  인간 때문에  지겹다
자유인259 2023.11.25 10:40  
변희재 변희재 변희재 랄라랄라 공격개시... 장시호 미국도주.. 한가발 여의도도주
자유인201 2023.11.25 10:40  
변희재 때문에 못나올껄 ?
자유인99 2023.11.25 10:40  
뭐가 불안하냐? 장관직 놓고 나오면 땡큐지. 한뚜껑 국회의원 안되면 100%  감빵행이다.
자유인210 2023.11.25 10:40  
누가 불안하대? 기레기 기사 제대로 안쓸래?
자유인38 2023.11.25 10:40  
한동훈ㅋㅋㅋㅋ 저 쫄보가 어딜 나오겠노ㅋㅋ 내가볼때 비례1번 나온다에 한푴ㅋㅋㅋㅋ
자유인168 2023.11.25 10:40  
불안한 민주당같은소리하네 ㅋㅋㅋㅋㅋㅋ
자유인140 2023.11.25 10:40  
언론이 문제야 민주당이 불안해?
자유인234 2023.11.25 10:40  
윤바보에게!!  대결의 끝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처럼 된다!  이것은 공식이다!
자유인231 2023.11.25 10:40  
리재명 출마 지역구인 계양구로 한동훈을 출마시켜, 명한 대첩을 치루자 ~~ 아마 리재명이 한동훈 무서워서 비례대표나 광주로 도망갈듯 ~~ 지난 총선에서는 안철수 무서워서 계양구로 도망갔었지 .......,,.,
자유인75 2023.11.25 10:40  
한동훈이 정치를 알아 민생을 알아
자유인106 2023.11.25 10:40  
현아야? 뭐가 불안하나,그이유를 밝혀라 밥은 처먹고 다는거니? 폰비번은 왜 까지도 못하고 특활비 사용영수증도 犬판으로 그리고 딸래미 봉사2만시간은 어떻게 되었는지  파고 들어봐라 그냥 지나가는 나그네들에게  들은 말을 받아 쓰지 말고
자유인109 2023.11.25 10:40  
윤석열과 한동훈을 대한민국의 희망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2찍 개, 돼지들 일거임.
자유인112 2023.11.25 10:40  
2인자가 성공하려면 1인자를 쳐내야 되는데... 과연 쫄보가 할까?
자유인114 2023.11.25 10:40  
기득권 타워펠리스  사는  검새 비번까고
정치판 떠나라
특활비 공개하고  범죄자집단

검찰  엘리트에  철퇴를  가하자
자유인99 2023.11.25 10:40  
극악무도한 범죄자 찢재명을 개딸당을 타도합시다.
자유인253 2023.11.25 10:40  
김건희    일가족    범죄의혹에    ,    5000만명    쓰는    문법으로    입꾹닫    하는    한동훈이가  ?
자유인178 2023.11.25 10:40  
정치 법무부장관 당장 내려와라. ㅡ 지역구 국회의원에도 경쟁력이 없는 한심한 한동훈
자유인270 2023.11.25 10:40  
긁지 않은 복권이라는 소리는 꽝이라는 소리다 복권의 대부분은 꽝이거든 이준석이 똑똑해
자유인248 2023.11.25 10:40  
한동훈이 갑질인생 끝나봐야 쓴맛을 알지
자유인291 2023.11.25 10:40  
한동훈이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다~윤대통령지지율이 30%에서 갇혀있고 부정평가가 60%이니 내년 총선 백약이 무효일거다.
자유인43 2023.11.25 10:40  
욕쟁이만 가득한 더러분개 무시당 몸달기 시작했쓰
자유인167 2023.11.25 10:40  
자기 핸드폰 비번도 모르쇠, 자식은 논문표절에 특활비 영수증 제출하랬더니 흐리다고 우겨대는 법 잘지키는 검사가 구원투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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