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용민 “尹 계엄 선포” 극언…김정화 “탄핵 이어 ‘계엄 놀이’ 빠진 모양”
자유인97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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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8 08:09
김정화 前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 ‘尹 계엄 선포’ 주장 김용민 의원에 ‘직격탄’
“갈수록 가관…이러니 ‘눈 떠보니 후진국’ 소리 듣는 것 아니겠나”
“‘설치는 암컷’ 막말, 최강욱 의원 부러웠던 것인가”
“아니면 선동을 숙주 삼아 정치적 이익 챙기려는 것인가…무슨, 계엄 선포인가”
(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김정화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상임자문위원,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디지털타임스 DB, 대통령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내 강경파 모임 '처럼회' 소속 김용민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여당이 승리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할 것"이라면서 "민주당은 '계엄 저지선'을 확보하기 위해 최소 단독 과반 확보 전략을 써야 한다"고 주장해 정치권에서 적지 않은 파문이 일고 있다.
김정화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상임자문위원(전 민생당 대표)은 "정치 혐오의 원흉, 김용민 의원. 갈수록 가관"이라며 "이러니, '눈 떠보니 후진국' 소리를 듣는 것 아니겠나. 참혹한 심경"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정화 전 인수위 상임자문위원은 28일 논평을 내고 "'설치는 암컷' 막말, 최강욱 의원이 부러웠던 것인가. 아니면 선동을 숙주 삼아, 정치적 이익을 챙기려는 것인가. 무슨, 계엄 선포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상임자문위원은 "'탄핵 놀이'에 이어, '계엄 놀이'에 빠지기로 한 모양"이라며 "회복 불능, 재기 불능의 인식. 헛소리도 정도껏 하라"고 비판했다.
이어 "어깃장 놓기, 혹세무민하기. 철없는 김 의원의 재난적 언사. 저열한 소음이, 정치적 자양분인지 묻고 싶다"며 "함량 미달의 정치인을 보는 것은, 국민의 비극"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스스로 웃음거리가 되지 마라"고 일갈했다.
앞서 지난 26일 김용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승리하는 선거제도를 주장해야 한다. 범야권의 승리도 중요하나, 권력의 속성과 정당제 국가의 특성상 필연적으로 자당의 승리를 주장해야 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특히 "윤석열 정권이 권력을 사용하는 대범함을 보면 22대 총선에서 조금만 유리한 결과가 나와도 계엄을 선포하고 독재를 강화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최소 단독 과반 확보 전략을 통해 윤석열 정권 심판과 계엄 저지선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범야권의 반(反)검찰 독재 연합을 위한 선거제도를 설계해야 한다"며 "다양한 세력 간 신뢰 확보를 위해 21대 국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대통령 임기 단축을 포함한 헌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하자"고 제안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디지털타임스 DB> 같은 '처럼회' 소속 민형배 의원도 유튜브 채널 '새날'에 출연해 "헌법이 규정한 탄핵 얘기를 안 하면 오히려 직무 유기"라며 "(탄핵하면) 무슨 큰 난리라도 납니까"라고 윤 대통령을 공개 저격했다.
민 의원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2020년 말) 여기 나와서 '윤 총장을 탄핵해도 역풍은 오지 않는다'고 얘기하지 않았나"라면서 "새 정부 출범할 때도 마찬가지다. (국민의힘이 지난해 4월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한) 합의를 파기했을 때 발목을 잡아서, 발목을 잡는 게 아니라 '발목때기'를 분질러 놔야 된다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탄핵과 관련해서는 "한 장관이 탄핵감이 아니라고? 내 감으로는 검찰 세습 정권을 만들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갈수록 가관…이러니 ‘눈 떠보니 후진국’ 소리 듣는 것 아니겠나”
“‘설치는 암컷’ 막말, 최강욱 의원 부러웠던 것인가”
“아니면 선동을 숙주 삼아 정치적 이익 챙기려는 것인가…무슨, 계엄 선포인가”
김정화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상임자문위원(전 민생당 대표)은 "정치 혐오의 원흉, 김용민 의원. 갈수록 가관"이라며 "이러니, '눈 떠보니 후진국' 소리를 듣는 것 아니겠나. 참혹한 심경"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정화 전 인수위 상임자문위원은 28일 논평을 내고 "'설치는 암컷' 막말, 최강욱 의원이 부러웠던 것인가. 아니면 선동을 숙주 삼아, 정치적 이익을 챙기려는 것인가. 무슨, 계엄 선포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상임자문위원은 "'탄핵 놀이'에 이어, '계엄 놀이'에 빠지기로 한 모양"이라며 "회복 불능, 재기 불능의 인식. 헛소리도 정도껏 하라"고 비판했다.
이어 "어깃장 놓기, 혹세무민하기. 철없는 김 의원의 재난적 언사. 저열한 소음이, 정치적 자양분인지 묻고 싶다"며 "함량 미달의 정치인을 보는 것은, 국민의 비극"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스스로 웃음거리가 되지 마라"고 일갈했다.
앞서 지난 26일 김용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승리하는 선거제도를 주장해야 한다. 범야권의 승리도 중요하나, 권력의 속성과 정당제 국가의 특성상 필연적으로 자당의 승리를 주장해야 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특히 "윤석열 정권이 권력을 사용하는 대범함을 보면 22대 총선에서 조금만 유리한 결과가 나와도 계엄을 선포하고 독재를 강화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최소 단독 과반 확보 전략을 통해 윤석열 정권 심판과 계엄 저지선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범야권의 반(反)검찰 독재 연합을 위한 선거제도를 설계해야 한다"며 "다양한 세력 간 신뢰 확보를 위해 21대 국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대통령 임기 단축을 포함한 헌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하자"고 제안했다.
민 의원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2020년 말) 여기 나와서 '윤 총장을 탄핵해도 역풍은 오지 않는다'고 얘기하지 않았나"라면서 "새 정부 출범할 때도 마찬가지다. (국민의힘이 지난해 4월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한) 합의를 파기했을 때 발목을 잡아서, 발목을 잡는 게 아니라 '발목때기'를 분질러 놔야 된다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탄핵과 관련해서는 "한 장관이 탄핵감이 아니라고? 내 감으로는 검찰 세습 정권을 만들려고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