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北, 러시아에 포탄 100만 발 등 무기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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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4 23:10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량으로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며 “규모가 매우 크다”고 우려했다. 우리 정부 또한 북한이 러시아에 100만 발 이상의 포탄을 제공했으며, 북한의 3차 정찰위성 발사 때도 러시아가 도움을 준 정황을 포착했다고 최근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인터뷰에서 “북한이 122㎜ 및 152㎜ 포탄, 125㎜ 전차 포탄 등 포탄 약 100만 발을 러시아에 공급하고 있다”면서 “다연장 로켓 시스템 등도 틀림없이 공급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이들 무기가 모두 옛 소련 규격이라 러시아군이 이용하기 용이하다는 점도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충분한 탄약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또 (북한 외에도)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려는 나라들이 더 있다”고 했다. 이들에게 무기 공급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는 뜻도 드러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 병사가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싸우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선 “전쟁터에는 다양한 여권을 가진 용병과 죄수가 있다”며 “북한 등 다른 나라 국가의 병사가 단 한 명이라도 우크라이나의 포로가 된다면 그 때 관련 사실을 공개하겠다”고 답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인터뷰에서 “북한이 122㎜ 및 152㎜ 포탄, 125㎜ 전차 포탄 등 포탄 약 100만 발을 러시아에 공급하고 있다”면서 “다연장 로켓 시스템 등도 틀림없이 공급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이들 무기가 모두 옛 소련 규격이라 러시아군이 이용하기 용이하다는 점도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충분한 탄약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또 (북한 외에도)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려는 나라들이 더 있다”고 했다. 이들에게 무기 공급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는 뜻도 드러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 병사가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싸우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선 “전쟁터에는 다양한 여권을 가진 용병과 죄수가 있다”며 “북한 등 다른 나라 국가의 병사가 단 한 명이라도 우크라이나의 포로가 된다면 그 때 관련 사실을 공개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