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찌고 우울증‧심장병 위험 높이고… 패스트푸드 속 독성이 강한 재료

살찌고 우울증‧심장병 위험 높이고… 패스트푸드 속 독성이 강한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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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Pixabay


패스트푸드는 신속하게 제공될 뿐 아니라 맛있다. 하지만 많은 패스트푸드점에서 볼 수 있는 식사는 전혀 건강에 좋지 않다. 칼로리, 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 설탕 및 탄수화물이 높은 이러한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체중 증가, 심장병, 당뇨병 및 우울증의 위험 증가와 같은 부작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패스트푸드 재료 중엔 이런 건강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높은 독성 물질들이 있다. 첨가물, 방부제, 그리고 화학물질들이다.

1) 브롬산칼륨

브롬산염이라고도 불리는 이 첨가물은 강력한 산화제로서 밀가루의 질감과 상승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한다. 적당한 양이 사용되면 베이킹 과정에서 소모되지만, 많은 양이 들어가면 일부는 완성품에 남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실험을 통해 이 브롬산칼륨이 암성 종양들과 연관성이 있음이 발견된 후, 캐나다, 영국, 그리고 유럽 연합에서 식품에의 사용이 금지됐다. 브롬산칼륨이 들어간 식품을 아주 가끔 섭취한다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지만, 자주 먹는다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 프로필렌글리콜

미 식품의약국(FDA)은 프로필렌글리콜을 자연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무색의 화합물로 규정하고 있다. 프로필렌글리콜은 특히 촉촉한 음식이 마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청량음료, 각종 소스, 조미료, 구운 제품, 냉동 유제품 등의 식품에 사용된다. 신체가 이 화합물을 처리하는 방식 때문에 특히 간과 신장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서 이 화합물이 포함된 음식을 많이 섭취할 경우 건강에 위험이 있을 수 있다

3) TBHQ

TBHQ(삼차뷰틸하이드로퀴논)는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튀김 음식에 포함될 수 있다. 식품을 튀기는 유지와 지방(보통 동물성 지방)의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한다. TBHQ는 FDA 승인을 받은 성분이지만, 지나친 섭취가 건강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가 있다.

4) 황산칼슘

고결(굳음)방지제이자 반죽강화제인 황산칼슘은 롤과 구운 제품에 사용된다. 안전한 제한된 섭취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의학적인 질병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과도한 칼슘 소비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5) 인산염첨가제

이 식품첨가물은 미네랄 '인'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음식의 맛을 좋게 하고 유화제의 역할을 하도록 고안됐다. 탄산음료, 포장육, 가공치즈, 치킨너겟 등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제한된 인을 섭취해야 하는 신장질환자 등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물론 건강한 사람들 역시 너무 많은 인산염첨가제를 먹으면 결국 혈액 내 높은 수준의 인을 갖게 되어 뼈 건강과 심장 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

6) BHT

BHT(디부틸히드록시톨루엔)는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매우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산화방지제다. 식품에 사용되는 양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수준으로 제한되지만, 동물실험에 따르면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특정 암과 잠재적인 연관이 있었다.

7) 프로필갈레이트

옥수수 제품, 육류 제품 및 마요네즈의 인공 성분으로, 식품 부패를 지연시키고 유통 기한을 연장하는 데 사용되는 식품 방부제다. 약물 및 화학 독성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이 첨가물은 암세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이 제품은 화장품, 윤활제 및 헤어 제품에서도 발견된다.

8) 프탈레이트

프탈레이트는 딱딱한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데 필요한 첨가물이다. 식품 포장재에 많이 사용된다. 조지 워싱턴 대학교의 연구원들은 9년에 걸쳐 1만200명 이상의 성인들로부터 받은 건강 데이터를 조사한 연구 결과, 패스트푸드 식당과 카페테리아에서 구입한 버거와 샌드위치가 더 높은 프탈레이트 수치를 보였다. 이 성분은 내분비 교란 물질(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하고 갑상선 문제, 생식 문제, 전립선암 및 유방암을 포함한 여러 질병 및 질병을 초래할 수 있는 물질)이 포함된 경향이 있다.

9) 플루오린

패스트푸드 포장지에 많이 사용되는 불소 기반 화학물질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폴리플루오로알킬 물질은 암, 출산 문제, 저체중, 그리고 면역 체계 약화와 관련된다. 플루오린은 암을 포함한 수많은 건강 영향과 관련이 있다. 특히 아이들은 발달 중인 몸이 독성 화학 물질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위험에 처해 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6 Comments
자유인264 2023.12.09 17:35  
웃긴 건 이런 불량품들이 비건식품에 대량으로 들어간다는 점이다.
자유인160 2023.12.09 17:35  
독성? 에레이
자유인294 2023.12.09 17:35  
이상하네. 그럼 식약처는 왜 다 팔게하는건가? 그럼 위에 나열한것들 전부다 식품에 못쓰게 금지시켜야하는거 아닌가? 민주당은 왜 아무것도 안하지? 180석 있어도 일을 안하니쓸모가 없네. 몸에 안좋은것은 못쓰게 퇴출해야한다.
자유인23 2023.12.09 17:35  
어렵다. 그냥 이런 식품은 이런 이유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 지양하는 것이 좋다하면 될 것을!
자유인63 2023.12.09 17:35  
야야~ 라면 김치 젓깔 삼겹살 된장 처묵 처묵하고 사는게 몸에 더 해롭다. 가끔씩 먹는 햄버거 먹어본들 뭐 얼마나 해롭겠냐? 아무거나 처묵 처묵하고 살아라! 그리 오래 살아본들 늙어서 치매나 걸린다. 너무 오래 사니깐 머리가 맛탱이 가서 치매가 걸리는거야! 엔간히 처묵고 어서 어서 가자!
자유인145 2023.12.09 17:35  
그럼 팔지 못하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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