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추위 누그러져...늦은 오후 서쪽 '공기 탁해'
자유인207
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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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9 17:40
[앵커]
휴일인 오늘은 이맘때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지방은 공기가 탁해지겠는데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반포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지금 기온이 많이 올랐다고요?
[캐스터]
네, 차츰 초겨울 추위가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7도 가까이 오르면서 어제 같은 시각보다 6도나 높습니다.
이곳을 방문한 시민들의 옷차림도 어제보다는 한결 가벼워진 모습입니다.
앞으로 기온이 더 오르면서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바람이 다소 강해서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오늘 중부와 호남 서해안, 경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초속 20m가 넘는 돌풍이 관측되는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동해안으로는 대기까지 매우 건조합니다. 화재사고 발생하기 쉬우니까요, 불씨 관리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서쪽을 중심으로는 공기가 탁해집니다.
서풍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충청은 늦은 오후에, 호남은 밤에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강원 영서 남부에는 오후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경기 남부와 영서 중북부, 충청과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동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서울 14도, 대전과 광주 15도, 부산 17도로 이맘때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는 중서부와 전북에 비가 내리겠고요.
주 후반에는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니까요, 건강관리 잘 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그래픽: 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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