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호르몬 낮은게 문제?...관절염 걸릴 위험 높다
자유인173
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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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16:00
“테스토스테론 수치 검사 중요…나이 들거나 비만한 사람, 흡연자 등 특히 조심해야”면 핏속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을수록 관절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절염을 앓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더 낮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으면 관절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성에서 특히 이러한 연관성이 더 높게 나왔다.
중국 안휘중의학대 연구팀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참가자 1만439명을 조사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참가자 1만439명의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관절염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또 데이터를 수집할 때 음주, 흡연, 당뇨병 유무, 교육 수준, 성별, 결혼 여부 등 특정 요인을 두루 고려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핏속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을수록 관절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절염을 앓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더 낮았다.
특히 체질량 지수가 높은 사람과 여성의 경우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관절염 사이의 연관성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에 속한 사람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가장 낮은 그룹에 속한 사람에 비해 관절염 위험이 5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절에 염증과 통증이 나타나는 관절염에는 골관절염, 건선성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위험 요인으로 나이듦, 근육 약화, 관절 부상, 흡연, 유전적 요인 등을 꼽는다. 일부 사람은 다른 병 탓에 골관절염이 생기기도 한다.
이 연구는 연관성을 엿볼 수 있는 관찰연구이며, 인과관계를 입증하는 실험연구가 아니다. 그러나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 검사가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이 연구 결과(Lower serum testosterone is associated with increased likelihood of arthritis)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실렸고 미국 건강의학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소개했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필라델피아 신경 근골격계 의학 전문의 알렉산더 킹 박사(정골의학)는 메디컬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과체중이나 비만, 관절 부상으로 무릎 골관절염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며 "과체중은 엉덩이와 무릎처럼 몸무게를 지탱하는 관절에 스트레스를 추가로 가하기 때문에 적절한 식단과 운동으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면 이런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트레스를 반복적으로 받거나 무릎 굽힘 등 관절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거나 관절을 다치면 골관절염에 걸릴 수 있다. 특히 반복적으로 무릎을 구부리고 쪼그려 앉아 일하는 직업은 무릎 골관절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해당되는 사람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중국 안휘중의학대 연구팀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참가자 1만439명을 조사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참가자 1만439명의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관절염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또 데이터를 수집할 때 음주, 흡연, 당뇨병 유무, 교육 수준, 성별, 결혼 여부 등 특정 요인을 두루 고려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핏속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을수록 관절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절염을 앓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더 낮았다.
특히 체질량 지수가 높은 사람과 여성의 경우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관절염 사이의 연관성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에 속한 사람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가장 낮은 그룹에 속한 사람에 비해 관절염 위험이 5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절에 염증과 통증이 나타나는 관절염에는 골관절염, 건선성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위험 요인으로 나이듦, 근육 약화, 관절 부상, 흡연, 유전적 요인 등을 꼽는다. 일부 사람은 다른 병 탓에 골관절염이 생기기도 한다.
이 연구는 연관성을 엿볼 수 있는 관찰연구이며, 인과관계를 입증하는 실험연구가 아니다. 그러나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 검사가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이 연구 결과(Lower serum testosterone is associated with increased likelihood of arthritis)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실렸고 미국 건강의학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소개했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필라델피아 신경 근골격계 의학 전문의 알렉산더 킹 박사(정골의학)는 메디컬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과체중이나 비만, 관절 부상으로 무릎 골관절염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며 "과체중은 엉덩이와 무릎처럼 몸무게를 지탱하는 관절에 스트레스를 추가로 가하기 때문에 적절한 식단과 운동으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면 이런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트레스를 반복적으로 받거나 무릎 굽힘 등 관절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거나 관절을 다치면 골관절염에 걸릴 수 있다. 특히 반복적으로 무릎을 구부리고 쪼그려 앉아 일하는 직업은 무릎 골관절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해당되는 사람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